2026.01.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3.3℃
  • 서울 0.8℃
  • 대전 1.7℃
  • 구름조금대구 7.3℃
  • 황사울산 9.8℃
  • 구름많음광주 5.5℃
  • 황사부산 10.2℃
  • 흐림고창 4.7℃
  • 황사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0.2℃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6.4℃
  • 구름조금경주시 7.7℃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한국연합불교조계종, 제3대 종정에 월강 정묵 대종사 추대

"부처님 가르침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 평화를"

사단법인 한국연합불교조계종이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했다.


종단은 6일, 서울 본사에서 거행된 종정추대법회에서 월강 정묵(越崗 正黙) 대종사를 제3대 종정으로 추대하며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에 추대된 월강 정묵 종정은 추대 인사말을 통해 “불교는 행복의 종교이자 평화의 종교”라며 “사단법인 한국연합불교조계종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안락한 삶을 전하고, 세상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역할을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종정은 특히 불교의 중심 가치인 ‘마음 밭’을 비유로 삼아 ‘원각산중 생일수(圓覺山中 生一樹)’의 게송을 인용하며 깊은 법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진정한 깨달음은 어느 한 순간, 우리 마음 밭에서 싹트는 것”이라며, “깨달음의 나무는 중생의 무명에서 출발해 부처의 대자대비심으로 자라난다”고 설파했다.


또한 예불법경에 언급된 여덟 가지 예불 수행(공양, 찬탄, 예불, 참회, 권청, 수희, 회향, 발원)을 자세히 설명하며 “부처님을 예경하고 실천하는 길이야말로 업장을 녹이고, 참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종정은 특히 발원에 대해 “윤회의 고리를 끊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큰 서원을 세우는 것이 불자로서의 궁극의 실천”이라며, 보살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스스로 닦고, 무명을 녹이며, 일대사를 해결하여 큰 웃음을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사말 말미에는 “부처님 전에 모든 종도들과 사부대중의 지혜와 복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추대식에서는 “日月天離 又朝來 才氣炫發 破古鏡”이라는 한시도 낭송됐다.


이는 하늘에 해와 달이 떠나도 다시 아침이 오듯, 부처님의 지혜 또한 항상 밝게 존재함을 상징하며, 종정의 종교적 통찰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월강 정묵 대종사는 평생을 불법 홍포와 수행 정진에 헌신해온 대표적인 선지식으로, 이번 추대를 통해 종단 내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연합불교조계종은 이번 종정추대를 계기로 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와 불자들을 향한 실천적 불교의 길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