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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여름철 태풍 대비 항로표지시설 371기 안전점검 착수

선박 안전 운항 위한 ‘해상 신호등’ 집중 점검… 8월 30일까지 현장조치 병행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직무대리 이정섭)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선박 통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할 해역 내 항로표지시설 371기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로표지시설의 기능 유지와 통항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정기 점검으로, 유인 등대 3기와 무인 등표·등부표 368기 등 총 371기가 대상이다.


인천해수청은 시설물별 주요 장비인 등명기의 작동 상태를 비롯해 구조물 안정성, 통신장비 기능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통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항로표지는 선박이 항만과 연안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위치와 방향, 위험 지점을 알려주는 핵심 시설로 ‘바다의 신호등’으로 불린다.


주로 빛, 소리, 전파 등을 통해 선박에 항로 정보를 전달하며, 해상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기반 인프라다.


특히 여름철에는 태풍, 고파랑, 안개 등으로 시계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등대, 등표 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단순 기능 확인을 넘어 실제 해양기상 상황을 고려한 대응 체계를 함께 점검해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양 안전의 첫걸음은 항로표지시설의 정상 작동”이라며 “선박과 해양 이용자가 안심하고 항해할 수 있도록 선제적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정기 점검 외에도 태풍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술적·행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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