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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연안부두 인근 방파제에 신규 등대 설치

야간 10km 식별 가능한 황색 등대… 여객선·어선 안전운항에 기여 기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직무대리 이정섭)은 인천항 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 인근 선박들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항구남방파제 굴곡부에 신규 등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등대는 총 사업비 약 1억원의 국비가 투입된 시설로, 높이 8m, 직경 1.9m의 황색 원형 강관 구조물이다.


LED 광원을 활용해 야간에는 최대 10km 거리에서도 등대 불빛을 식별할 수 있으며, 기상 악화 시에도 선박의 위치 인지와 안전 항로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연안부두 주변 해역은 지형적으로 방파제가 길고 굴곡이 많아, 특히 농무기(春霧期, 秋霧期)인 봄·가을철에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한 기습적인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여객선과 어선 등이 입출항 시 항로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인천해수청은 이 같은 해역 특성을 반영해 방파제 굴곡부에 등대를 신설함으로써,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선 및 어선의 안전운항 여건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등대 신설은 단순한 항로표지 보강을 넘어, 실제 운항 선박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위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며,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항로표지시설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함께, 태풍 및 안개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항로안전 대책을 수립해 연안 해역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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