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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만성피로 고민...사향공진단 활용으로 개선 도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가을에도 많은 사람이 환절기 피로를 호소한다. 일교차가 커지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거나 무기력증, 소화불량, 두통, 불안감 등이 계속된다면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만성 피로 증후군을 노권상의 일종으로 본다. 노권상은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원기가 손상되고 혈이 부족해지면서 몸의 균형이 깨지는 상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권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모된 기운을 보강하고 둔화된 혈류의 흐름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장부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는데, 이때 주로 활용되는 보약으로 사향공진단이 있다”고 전했다.

 

장영용 원장은 “사향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및 체력 향상, 원기 충전, 기혈 순환 촉진, 장부 기능 향상을 돕는다. 다만, 제대로 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체 상태에 맞게 주재료를 선별하고 일정 기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진단 섭취를 계획한다면, 올바른 복용법을 지켜야 한다. 공진단은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일정 기간 꾸준히 섭취해야 서서히 약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구입 시 가격만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의미한 효험을 보려면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 가을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려 활기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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