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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정은아 작가, 제주 돌하르방과 흑돼지가 빚어낸 새로운 상징 돈하르방

 

제주의 대표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복(福)을 상징하는 흑돼지가 도예가 정은아 작가의 손끝에서 하나의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작가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적 유희를 결합해 ‘돈하르방’이라는 독창적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의 정체성과 풍요의 상징을 한데 묶어냈다.

 

돌하르방은 제주 사람들에게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다. 반면 제주 흑돼지는 건강과 번영, 부를 상징하며 ‘복돼지’로 불린다. 정은아 작가는 이 두 가지 제주의 대표적 상징을 도자기라는 매체로 엮어, 돌하르방의 굳건함과 흑돼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정은아 작가가 빚은 ‘돈하르방’은 유려한 청록빛 도자 표면과 익살스러운 미소가 특징이다. 토속적 신앙의 경건함보다 현대적 유머와 따뜻함을 강조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며 행운을 기원한다. 전통적인 돌 질감 대신 매끈한 유약으로 마감한 도자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자연을 연상케 하며, 실내외 어느 공간에서도 현대적 오브제로 어울린다.

 

이 작품은 단순한 관광 기념품을 넘어, 제주가 지닌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 도자 예술로 확장한 사례다. 정은아 작가는 “제주가 품은 신화와 자연의 색을 새로운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전통이 지닌 힘을 현대적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돈하르방은 제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유쾌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은아 작가의 도자 ‘돈하르방’은 제주의 풍요로운 상징과 현대적 유희가 만난 작품으로, 섬의 전통을 새롭게 즐기고 나누는 기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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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서 수출까지”… K-푸드 창업사관학교 첫발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식품 창업가 육성을 위한 ‘K-푸드 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성·성장 가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이는 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제 판매 경험까지 포함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지역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총 100개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업은 쉽지 않지만 도전 자체가 큰 가치”라며 “창의적인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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