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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뵌 부모님 등 굽어 보인다면…노인성 척추 후만증 의심

 

추석 연휴에 부모님을 뵈었을 때 등이 예전보다 굽어 보이거나 키가 줄어든 듯 느껴졌다면, 노인성 척추 후만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명절 동안의 가사노동과 좌식 생활은 척추에 큰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연휴 직후에는 부모님의 건강 변화를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보면 S자 곡선을 이루지만, 척추 후만증 환자는 흉추가 과도하게 뒤로 굽고 경추•요추의 전만은 줄어 등이 앞으로 휘어져 보인다. 흔히 ‘꼬부랑 허리’로 불리며, 주된 원인은 노화, 골다공증, 추간판 퇴행 등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자세 문제처럼 보이지만 점차 허리를 펴기 어려워지고 보행에도 제한이 생긴다. 더 진행되면 낙상 위험이 커지고, 욕창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팔꿈치를 짚거나 보조기에 의존하는 일이 많아져 일상 자립도 또한 떨어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은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골다공증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후방 고정술이나 유합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좌식 생활보다는 입식 생활을 권장하며, 칼슘•비타민D 섭취와 정기적인 골밀도 검진으로 뼈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김기택 명예원장은 “척추 후만증은 노화로 인해 진행되지만, 초기에 관리하면 악화를 늦출 수 있다. 추석 연휴에 부모님의 등이 굽어 보이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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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식품 창업가 육성을 위한 ‘K-푸드 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성·성장 가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이는 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제 판매 경험까지 포함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지역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총 100개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업은 쉽지 않지만 도전 자체가 큰 가치”라며 “창의적인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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