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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팜 기술, 세계 표준 도약…한국기계설비기술 “무중단 제어로 글로벌 시장 선도”

 

한국형 스마트팜 솔루션 ‘K-스마트팜’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자동환경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유)한국기계설비기술(대표 하정성)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감, 무중단 운영,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스마트팜 분야의 새로운 세계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정성 대표가 이끄는 한국기계설비기술은 초기부터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중심으로, 수영장, 체육센터, 빌딩 등 다양한 기계설비의 통합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그린 IT 기반의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분야는 오랫동안 네덜란드의 프리바(Priva)와 홀티맥스(HortiMax)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들 시스템은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전문 교육의 필요성, 무엇보다 무중단 현장 운전의 부재 등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기계설비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은 ▲온-디바이스 이중화 구조를 통한 무중단 현장 운전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농민 친화형 직관적 제어 알고리즘이라는 세 가지 핵심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주목할 점은 냉난방 시스템의 구조적 혁신이다. 기존 스마트팜은 냉방과 난방을 위해 별도의 축열탱크와 복잡한 설비 구성이 필요했지만, 한국기계설비기술의 솔루션은 냉·온수 압력식 냉난방 시스템과 단일 축열탱크 운전 방식을 도입해 설비 구조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초기 기계설비 투자비를 약 20% 절감하고,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대비 최대 3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기반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은 누구나 5분 이내에 학습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복잡한 설정이나 별도의 교육 없이도 손쉽게 운전이 가능해, 실사용자인 농민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하 대표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제공하던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뛰어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편리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 제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K-스마트팜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설비기술은 향후 정부 R&D 과제 및 지자체 스마트팜 시범단지 사업에 참여를 확대하고,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 냉난방 효율이 곧 농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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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서 수출까지”… K-푸드 창업사관학교 첫발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식품 창업가 육성을 위한 ‘K-푸드 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성·성장 가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이는 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제 판매 경험까지 포함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지역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총 100개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업은 쉽지 않지만 도전 자체가 큰 가치”라며 “창의적인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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