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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결혼반지, 상징 의미 여전히 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기혼자들의 ‘결혼반지’에 대한 여러 의견을 조사해 공개했다.

 

먼저 기혼자 중 86.8%가 결혼반지를 구매했다고 했으며, 방법은 ‘금은방에서 구입하거나 제작했다(45.6%)’고 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거나 제작했다(41.2%)’가 2위였다. ‘연인 시절 커플링으로 대체했다(8%)’, ‘생략했다(4.6%)’, ‘부모님, 집안으로부터 물려 받았다(0.6%)’ 등이 이어졌다. 조사는 6월 18~25일, 2539남녀 총 500명,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행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구매하지 않은 이들은 이유로 ‘결혼반지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41.3%)’를 뽑았다. 이어 ‘반지에 드는 비용을 신혼집 등 다른 곳에 쓰기 위해(23.8%)’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다른 곳에 신경 쓸 게 많아서(15.9%)’ 등 집 마련이나 기타 결혼 비용에 보탰다는 답변을 들었다. ‘꼭 결혼 당시가 아니라도 추후에 구입하기 위해 미룸(14.3%)’, ‘기타(4.8%)’로 나타났다.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는 답이 시선을 끌었다. 여성은 30.8%, 남성은 48.6%였고, 20대는 20%였으나 30대는 55.3%였다. ‘성별은 남성, 연령은 30대’가 결혼을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경향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반지 대신 다른 비용에 활용했다는 39.7%의 답변은 결혼을 간소화하거나 실용적으로 진행하는 요즘의 추세와도 유사하다.

 

웨딩반지에 든 평균 비용은 얼마일까. 구매(한 쌍 기준)에 든 비용은 평균 356만 6400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응답에 큰 차이는 없었고, 평균적으로 반지에 적지 않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기혼자의 86.8%가 구매했고, 비용도 평균 356만 원대인 것을 보면, 여전히 웨딩반지의 의미는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산부터 선호하는 제품 등 서로 논의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반지의 상징성은 여전히 높지만, 와중에 각자의 상황과 가치관에 맞게 의미를 재해석하는 흐름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매칭 과정에서 횟수제와 기간제의 이점을 각각 가져온 ‘무제한 미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12월 중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평균 4.9회의 만남을 완료했다. (25년 3월 기준, 탈회 회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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