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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멜락신, 중국 가품 쿠팡서 확산…“검증 없이 승인되는 구조 문제”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중국 판매자 기반의 가품 유통이 늘어나면서, 쿠팡의 판매자 승인 구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전 검증 절차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사업자 계정이 단기간에 판매자로 전환되는 구조가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실질적인 피해 사례로도 이어지고 있다. 슬로우 에이징 더마 브랜드 닥터멜락신은 최근 자사 제품과 유사한 구성·패키지를 가진 가품이 반복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브랜드 측은 “가품 판매 계정 상당수가 중국 기반 사업자이거나 판매자 정보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판매자 계정이 별도 검수나 상세한 절차 없이 빠르게 승인되는 구조 자체가 가품 판매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특히 쿠팡에서 중국 판매자 계정이 단시간에 활성화되는 사례가 여러 브랜드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닥터멜락신의 경우에도 쿠팡 내 판매자 정보가 중국 법인이나 중국인 대표자로 등록된 계정을 통해 정품과 유사한 이미지·문구가 사용된 판매가 발견되면서 여러 차례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해당 계정은 소비자 클레임 발생 시 연락이 두절되거나 판매 중단 후 재등록을 반복하는 등 피해 구제의 어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닥터멜락신 측은 “일부 온라인 판매 환경에서는 가격이나 제품 정보가 일반적인 유통 기준과 크게 다를 경우 소비자가 혼동을 겪을 수 있다”며 “판매자 정보와 제품 출처를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점검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는 현재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차원에서도 판매자 검증 및 구조 개선이 병행돼야 소비자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며 “해당 문제는 특정 브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중소·국내 브랜드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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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서 수출까지”… K-푸드 창업사관학교 첫발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식품 창업가 육성을 위한 ‘K-푸드 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성·성장 가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이는 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제 판매 경험까지 포함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지역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총 100개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업은 쉽지 않지만 도전 자체가 큰 가치”라며 “창의적인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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