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 협력하여 뇌성마비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예술 프로그램 ‘반가운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일상생활에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희망조약돌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매개로 참여자들이 타인과 교류하며 정서적 행복감을 증진하고 관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호흡 및 발음 연습을 통해 리듬을 표현하는 활동부터 스카프와 리본 등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 이완 및 움직임 표현, 각자의 악기를 연주하며 합주하는 소규모 밴드 활동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가사와 노래, 몸짓을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통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예술 활동 안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거점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정부 지원금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국내후원단체로, 독거노인·결식아동·자립준비청년 등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투명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