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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진여행사, 2026 외국인 관광 시장 전망 분석… ‘FIT, VIP·체험, 오리지널·로컬

 

코스모진여행사 2026 외국인 관광 시장 전망 분석했다고 밝혔다.

 

2026년을 앞두고 한국의 외국인 관광 시장이 양적인 회복을 넘어 질적인 변화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외래관광객 수는 약 1,408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약 8.9% 증가했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182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회복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외국인 관광 트렌드의 핵심은 ‘소비 방식의 전환’이다. 과거 면세점이나 고가 쇼핑 중심의 소비가 감소하고, 한국 현대사와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역사 투어, 로컬 중심 체험형 관광, K-컬처, K-뷰티, 음식 문화 체험 등 ‘의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개별 자유여행(FIT) 관광객 비중이 확대되면서 “어디를 갔는가”보다는 “무엇을 이해했는가”가 여행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 시장은 단순 여행을 넘어 의전, 체험, 문화 이해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VIP 인바운드와 FIT 중심 시장이라는 두 축으로 분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VIP 인바운드 시장은 정부기관 초청, 글로벌 기업 고위급 방문, 국제 행사 연계 일정 등 고위급 외빈 수요를 중심으로 확대되며 고난도의 운영 전문성이 요구된다. 반면 FIT 중심 외국인 관광 시장에서는 로컬 기반의 심화 체험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한 전문 여행사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 시장에서 DMZ 투어는 한국 현대사의 분단 현실과 사회적 맥락을 가장 압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리지널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모진여행사 R&D센터의 외국인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DMZ 투어는 ‘한국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지 1위’로 꼽히며 높은 상징성과 이해도를 제공하는 핵심 코스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가보는 여행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현실을 이해하는 경험”이라며, 설명 방식과 가이드의 관점에 따라 한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로컬 중심 FIT 관광 또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지를 소비하기보다는 지역의 분위기와 삶의 결을 느끼는 ‘바이브 로컬(Vibe Local)’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망원시장과 같은 전통시장 방문, 의료관광, 지역 기반 문화 콘텐츠, 로컬 브랜드 협업형 체험 프로그램 등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는 공공기관 주도의 관광 정책을 넘어, 일반 기업과 다양한 산업군 차원의 관광 참여가 더욱 필요함을 시사한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외국인 관광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 관광 산업은 단순한 관광 수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문화 산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코스모진여행사의 정명진 대표는 “앞으로의 인바운드 관광은 상품 수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많은 현장을 운영해봤는지가 경쟁력이 되는 시장”이라며, “인바운드 여행사는 단순한 여행 판매자를 넘어, 외국인이 한국을 깊이 이해하도록 설계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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