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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년 이후에도 ‘일할 기회’ 넓힌다

정년퇴직자 고용 중소기업에 인건비 지원…숙련 인력난 해소 기대

 

인천시가 정년퇴직자를 고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며, 정년 이후 고용 연장과 숙련 인력 활용을 동시에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련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정년 이후에도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공장을 두고 실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60세 이상 인천시민을 고용 연장하거나 신규 채용해 2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씩, 연 최대 36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올해 총 지원 인원은 230명이다.

 


특히 인천시는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참여기업 ▲뿌리산업 분야 기업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업 ▲60세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기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정하고, 현장 수요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검증된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정년 이후에도 소득과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년퇴직 인력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193명의 숙련 인력을 중소기업 현장에 연계하며, 중소기업 인력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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