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이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시 아이티센타워 그랜드홀에서 ‘2026년 2월 서밋포럼’을 개최하고, 박희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AI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CEO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2025년도 서밋포럼 증서 수여 ▲코리아씨이오서밋과 더한류인터내셔널 간 업무협약(MOU) 체결 ▲‘CICON VIETNAM 2026’ 브리핑 ▲박희재 교수 특별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박 교수의 강연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산업 현장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챗GPT 등 생성형 AI 열풍을 넘어, 진짜 본 게임은 제조·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물리적 AI(Physical AI), 즉 ‘AI for Industry’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산업혁명, 조선시대 은 제련 기술 등 인류 역사 속 사례를 언급하며 “혁신을 수용하고 상업화한 국가와 기업만이 생존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시장(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이 최고의 기술”이라며,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발언을 인용해 “제정신이라면 아무도 기업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가의 본질을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견디는 용기’로 정의하며,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네 가지 정신으로 ▲Ambitious ▲Courageous ▲Never Give Up ▲Blood and Muscle을 제시했다. 기술 경쟁의 본질은 결국 “누가 혁신을 산업과 시장에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대학 제1호 실험실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SNU Precision)을 창업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4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첫 수출 대금 1달러를 지금까지 보관하며 ‘기술보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서울대 기계설계학 학·석사를 거쳐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은탑산업훈장과 IR52 장영실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서울대 내 ‘박희재 창의공간’을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 창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리아씨이오서밋과 더한류인터내셔널(대표 손완준) 간 업무협약 체결식도 열렸다. 양 기관은 동남아시아 한류 문화 콘텐츠 사업과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구축, 오는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CICON VIETNAM 2026’ 컨퍼런스 및 해외 진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봉규 이사장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CICON VIETNAM 2026’ 행사 계획을 소개하며, 서밋포럼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봉규 이사장과 박희재 교수를 비롯해 이만의 서밋포럼위원장(전 환경부 장관), 주영섭 CEO컨설팅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서밋클럽 회원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산업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