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통합하고 원스톱 지원 환경 구축에 나선다. 시는 기존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위치한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분산된 지원기관과 기능을 한 곳에 집적해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통합하고, 상담부터 지원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 4,932㎡)로 조성된 복합시설로,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관련 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으며, 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관 간 물리적 집적을 통해 창업 지원, 경영 개선, 상권 활성화, 금융·복지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소상공인은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 없이 한 곳에서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공정거래 지원 기능을 별도의 ‘인천 소상공인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로 분리해 클러스터 내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재배치를 넘어 소상공인
인천시가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의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본사업 전환에 앞서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선제적 지원 사업이다. 이용자는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과 현장 상담을 거쳐 즉석밥, 조미김 등 1인당 3~5개 품목(약 2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주 1회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이 이용하고 700건의 상담 연계가 이뤄졌다. 다만 제한된 운영시간으로 인한 대기 문제와 일부 이용자 편중 현상이 나타나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운영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월·수)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조정해 이용 수요 분산과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또한 운영 장소를 기존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마음지구대로 이전한다. 인천마음지구대는 폐 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민 소통·정서 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인천 지역 추모 문화제가 오는 11일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인천애뜰 광장에서 ‘열두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추모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추모 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가수 손병휘가 참여하고, 하울링 합창단과 50인 인천시민 합창단, 호레이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12주기 추모의 글쓰기’, ‘세월호 삼행시 짓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열두 번째 봄을 맞이하며 여전히 아프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 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 공모전을 연다. 공사는 4월 9일 ‘제3회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업 진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참가자는 농지은행 참여 동기와 영농 창업 과정, 지원 전후 변화와 소득 증가 경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농지은행포털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8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사장상과 함께 총 3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윤 농지은행처장은 “청년농의 경험은 또 다른 청년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청년 농업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직장 내 인권침해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에 나섰다. 위생방역본부는 6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인권침해 행위를 예방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인권침해 근절’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는 모든 구성원의 인권 존중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성별·직급·신체조건 등에 따른 차별 금지, 인권침해 발생 시 공정한 조사와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확립과 안전한 일터 조성 의지도 포함됐다. 노사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예방 중심 교육 확대, 신고 및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 체계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침해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 벌꿀 제품이 사우디아라비아 수입허용 목록에 처음 등재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6일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사우디 식의약 규제기관(SFDA)의 벌꿀 제품 수입 허용 국가 목록에 포함되면서, 국내 벌꿀 제품의 사우디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2024년부터 강화한 수입위생평가 제도에 대응한 결과다. 해당 제도는 위생평가를 통과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국가에만 수입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시행 초기 국내 기업 제품이 현지 세관에 억류되는 등 수출에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우디 규제기관 및 주사우디한국대사관과 협력해 통관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재개를 위한 위생평가 절차를 지원했다. 특히 수출시설 등록 과정에서 핵심 절차인 현지 실사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사우디 지정 기관의 직접 실사만 허용됐으나, 협의를 통해 SGS 한국지사가 사우디 지정 기관과 협력해 실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실사 비용과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언어 장벽도 해소되면서 수출 준비가 한층 원활해졌다. 식약처는 이번 성과를 비관세 규제 장벽을 극복한 사례로
IT교육전문기관 ㈜지아이티아카데미(그린컴퓨터아카데미)는 (사)디엠씨코넷, 숭실사이버대학교, 우송대IT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지난 3월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 총괄 및 운영을 담당하는 (사)디엠씨코넷을 중심으로, ㈜지아이티아카데미, 숭실사이버대학교, 우송대IT센터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학생부터 청년, 재직자, 시니어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AI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의 핵심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AI 교육을 국가 차원의 필수 역량으로 확산하는 데 있다. 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아이티아카데미'는 이번 협약에서 현장 실습 중심 AI 교육을 담당하는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그동안 K-디지털 트레이닝(KDT) 등 다양한 정부 지원 교육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교육 운영 경험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이 관절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찬 원장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김용찬 원장은 슬관절과 고관절을 중심으로 인공관절 수술, 관절내시경, 관절염 치료, 인대 및 연골판 손상, 외상 및 골절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는 관절 분야 의료진이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슬관절 및 고관절 전임의를 거쳤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외래교수로 활동했으며, 관절센터 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인공관절치환술, 근위경골절골술, 십자인대 재건술, 연골손상 줄기세포 재생술, 반월상연골판 손상 치료, 외상 및 골절 치료 등 다양한 관절 수술 분야에서 진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릎과 고관절 질환을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주요 학회 활동과 국내외 연수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의료진 초빙을 통해 동탄시티병원은 기존 척추 중심 진료에 더해 무릎•고관절을 포함한 관절 분야 진료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트랙터 마차 투어 운영을 재개한다. 제주목장은 오는 4월 10일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트랙터 마차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형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목장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투어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목장 내부를 이동하며 넓은 초지와 제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씨수말 방목지와 육성마 방목지, 한라산 전망대 등 제주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한 코스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4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8개월이며,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금요일은 하루 3회, 토·일요일은 하루 5회 운행된다. 코스는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주요 방목지와 전망대를 거쳐 돌아오는 약 3km 구간으로,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3,000원, 만 13세 미만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목장 관계자는 “초지와 오름, 한라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품질과 영양,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우가 전통과 과학을 모두 기반으로 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오랜 역사 속에서 보양 식재료로 활용돼 왔다. 조선시대 의학서와 조리서에는 소고기를 기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한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노동력의 중심이자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다양한 부위가 식재료와 약재로 활용되며 그 가치가 축적됐다. '동의보감'과 '향약구급방' 등 의서에는 소의 간, 신장, 뼈, 골수 등 각 부위의 효능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소의 간은 시력 개선, 신장은 체력 보강, 뼈와 골수는 근골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한 ‘우황’은 해열과 진정 효과를 지닌 귀한 약재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선 왕실에서도 소고기는 중요한 보양 식재료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왕의 체력 유지를 위해 소고기를 정기적으로 진상하도록 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 사례가 확인된다. 소가죽으로 만든 아교에 약재를 더해 만든 ‘전약’은 대표적인 궁중 보양식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에 활용됐다. 이와 함께 ‘가리찜’과 ‘선농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