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9월부터 ‘해썹(HACCP)이론 및 실무’ 교과목 개설을 통해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썹인증원이 올해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첫 정규 교육과정으로 식품 관련 학위 취득 희망자는 해당 교과목을 통해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썹(HACCP)이론 및 실무’는 전공선택(3학점) 과정으로, 해썹 이론부터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장비 활용법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해썹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이론뿐 아니라 모의 실습과 사례중심의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 전공 학생과 산업 현장의 실무자가 해썹의 중요성과 적용 방법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라며, “그간 축적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업체로 바로 투입이 가능한 식품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점은행제 수강료는 무료로, 학생, 실무자, 일반인 등 모두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9월 3일(수)부터 10월 29일(수)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의 다양한 맛과 가치를 전 세대와 전 세계에 알리는 대국민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를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한우 부위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리는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대표적인 미식으로서 한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한우만의 특별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우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기력 회복 이미지를 널리 전파하며,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한우명예홍보대사, 미디어,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한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식진흥원과 협업한 외국인 대상 쿠킹클래스가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한우 요리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형 구성으로, 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한우의 품질과 품격을 생생하게 알린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 소비 확대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디어 시식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2일부터 27일까지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전국 130여 개 전통시장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나, 이 시기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만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지역 소비자와 상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던 환급행사를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별도로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며,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인 함평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라며, “호우 피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발효유 제품 ‘듀오안 2종’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건강한 맛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드링크 요구르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수출 1위 듀오락 유산균을 결합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장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건강한 발효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듀오안’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추가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전격 리뉴얼했다. 특히, 글로벌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파이버맥싱’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새로운 식습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섬유질 음식이나 관련 요리법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듀오안은 ‘오리지널’과 ‘화이바’ 총 2종이다. 먼저, ‘듀오안 오리지널’은 푸룬농축액과 유산균의 영양공급원인 락추로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상호관세(15%) 발표 이후 수출기업과의 첫 간담회로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의 상반기 수출 상승세(66.7억불, 전년대비 7.1% 증가)를 연말까지 이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기업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구매·시설자금(추경 및 잔여자금 약 1,660억원)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엔·달러화) 보험의 자부담율(5→최대 0%) 완화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주력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동·중남미 등 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매장(코스트코 등) 판촉,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BKF+ : Buy Korean Food+) 개최(10월), ▲재외공관(18개소) 외교 네트워크 활용 케이(K)-푸드 홍보 등을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정례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지난 18일 첫 방문에서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개발·위탁생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1차 방문에는 달인장어(장어즙·농축스틱), 하하식품딸기(동결건조 딸기), 파머파티(수박 가공), 짱구네팜(땅콩버터), 태후자연식품(토마토 음료), 빛뜨락(차류 티백), 필베베팜(동결건조 딸기) 등 지역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기업 현장에서 생산·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영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개발 협력이나 위탁생산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 형식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고창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매달 순차적으로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고창풍천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홍콩 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한우 홍콩 수출 10주년을 맞이해 준비된 행사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12일, 홍콩 크로켓 클럽에서 열린 2025 홍콩 한우 세미나는 2015년 첫 수출 이후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홍콩 주요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 한인 단체, 국내 수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0년간 홍콩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10년의 한우 수출을 위해 수출사 차액지원 등 실질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부총영사는 “한우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담은 귀한 자산”이라며 “홍콩이 세계를 잇는 허브로서 한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한우 수출 10년, 홍콩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발표에서 전국한우협회 정책지도국 김재광 과장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홍콩의 경제력 분산 정책 흐름을 기회로 삼아 기존 하이엔드 레스토랑 위주의 한우 소비를 캐주얼 다이닝과 가족
㈜꽃샘식품이 발효 홍삼과 벌꿀을 사용한 신제품 ‘6년근 홍삼본(本)’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더욱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여 건강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건강 음료다. ‘6년근 홍삼본(本)’은 업그레이드된 발효 홍삼 기술로 체내 흡수를 더욱 빠르게 하고, 벌꿀을 함유하여 기존 제품 대비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올리고당이나 설탕과 같은 일반 당류 대신 벌꿀을 첨가해 더욱 건강하고 부드러운 밸런스를 완성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경쟁사 대비 홍삼농축액 함량을 높여 더 진하고 강력한 홍삼의 힘을 담았다. 1포당 용량도 기존 50ml에서 70ml로 확대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대추, 계피, 구기자, 생강뿐만 아니라 영지버섯을 포함한 건강한 부원료를 넣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긴 특별한 레시피를 완성했다. 패키지는 소비자 사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에 닿는 면이 부드러운 라운드형 파우치를 적용, 사각형 대비 흘림 없이 깔끔한 음용이 가능하며 고급스럽고 편리한 디자인으로 제품 만족도를 높였다. 꽃샘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6년근 홍삼본’은 홍삼의 진한 맛과 벌꿀의 건강함이 어우러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초고령화 사회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에 나섰다. 맞춤형 케어푸드는 개인의 유전정보, 건강 상태, 식습관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단순 기능성 식품을 넘어서는 차세대 식품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5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3% 성장했으며, 글로벌 시장은 2028년 36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전북도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맞춤형 식품 개발과 기업 지원, 지역 연계 산업화를 통해 미래 농식품 산업 전환과 국민 건강수명 연장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총 187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계획은 R&D 기반 조성, 기업 지원, 지역 연계 활성화 등 3대 전략과 7대 중점과제, 14개 실행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R&D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개인 건강과 식품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맞춤형 식이설계 플랫폼과 실증 빅데이터 구축, 미생물 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 분야에는 총 117억원이 투자된다. 이어 기업 지원 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개학에 대비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천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천여 곳이다. 주로 점검하는 내용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하여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살핀다.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묵류, 두류가공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해당 제품 중 일부는 학교 앞 무인판매점에서 마라맛이나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