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은 공공기관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민간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이하 ‘에그스캔’)'를 개발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인력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란 등급판정 업무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판정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다. 특히, 품질평가 장비가 설치된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의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해 고품질 계란 유통을 활성화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적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품질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13만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평택 소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11.14, 산란계)의 방역지역(10km 내)에 위치해 정기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했으며, 12월 1일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세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시즌 7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및 평택시와 인접한 천안·아산시 소재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2월 2일(화) 00시부터 12월 3일(수) 0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
인천시는 2일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올해 인천 웰니스관광 협의체 4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웰니스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례회의에는 인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30개 사업체와 웰니스관광 자문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웰니스 산업의 지속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지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으며, 관광지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개발, 수용태세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강화에 주력해왔다. 올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 방문객은 총 128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올해 신규 웰니스관광지 8곳 선정(잠시섬빌리지, 국자와주걱, 베토벤하우스 등)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웰니스 관광지’ 신규 2곳(약석원, 차덕분) 추가 선정으로 광역시 최다(8곳) 보유 ▲인천 2025 웰메디 페스타 단독 개최 ▲OTA 연계 웰니스 스테이 상품전 진행 등이 꼽힌다. 관광지 경쟁력 강화도 적극 추진됐다. 시는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9개소에 수용태세 개선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실시했다.
차가운 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철, 피부 속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거칠어짐, 각질, 잔주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이후 예민해진 피부는 단순 보습제 사용만으로는 촉촉함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다 적극적인 피부 관리 솔루션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플랜에스의원 강남점 도건기 대표원장은 “그 중 최근 활용되는 시술은 릴리이드 물광주사다. 이는 단순한 수분 공급을 넘어 피부 내부의 수분 유지 능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주사 시술이다. 피부 속 히알루론산을 안정적으로 채워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반복되는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겨울철 피부 관리법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기존 물광주사 대비 입자가 미세해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피부 톤 개선과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도 도움을 준다. 시술 직후부터 피부의 촉촉함과 매끄러움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일정 기간에 걸쳐 개선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고 전했다. 다만, 개인의 피부 타입,
주한오만대사관 자카리야 알사아디 대사가 2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방문해 한국과 중동 간 해양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8일 박물관이 대사관을 찾은 데 대한 답방으로, 향후 국제교류전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2026년 예정된 ‘그리스 해양문명 국제교류전’을 시작으로, 2027년 추진되는 ‘아랍 해양문명 국제교류전’의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특히 중동권 박물관과의 상호 교류 아젠다를 점검하고 오만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정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동 지역은 ‘쿠쉬나메’ 등 역사 기록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와 활발한 해상교역을 이어온 해양문화권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은 오만을 비롯한 중동 주요 기관으로부터 해양 관련 유물을 대여받아 2027년 하반기 국제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내년 초 아랍권 대표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교육 협력 방안을 세부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오만 대사의 방문은 중동 지역과의 해양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내년 국제교류전을 통해 중동 해양문명과 유산을 국내 관람객에게
웰리힐리파크(대표 민영민)가 오는 5일 스노우파크 스키장을 개장하며 30번째 겨울 시즌을 맞는다. 개장 당일 일부 슬로프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눈썰매장은 오는 6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기상과 제설 상황에 따라 운영 범위는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개장 기념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개장 첫 날 리프트 2·3·4시간권은 각 1만원, 6·8시간권은 각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렌탈은 1만원 특가가 적용된다. 또한 개장과 동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권을 배부하는 ‘오픈런’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는 시즌의 첫 슬로프를 체험하고 경품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3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도 눈에 띈다. 지난 1995년 12월 8일생 방문객이나 10개년 이상 실물 시즌권 소지자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시즌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체험단 모집과 한정 굿즈 제공 등 총 11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시즌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웰리힐리파크는 ‘X5 스키 시즌 패스’ 고객을 위한 혜택도 확대한다. 시즌 패스 구매자는 전용 서비스와 제휴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30주년을 맞아 일부 혜택은 강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할인 프로모션 역시 풍성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의 전국 9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30~40대 직원 16인은 2026년 병오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이하여 가축개량사업 활성화 기원을 위해 11월 30일 개최된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금년 마지막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대회는 스포츠서울(발행인 김상혁)과 WORLD21HQ(대표 주상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등 14개사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하프코스(21.0978km)와 10km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들이 참여한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10km코스로 16인 모두 힘찬발걸음으로 완주하며 다가오는 청마의 해 가축개량 활성화를 기원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경영관리부 노재광 차장은 “다가오는 2026년 푸른 말의 해를 맞이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가축개량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 축산농가들의 시름은 덜어지고 기쁨은 배가되는 해가 되길 기원하고자 열심히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직원들과의 협동심과 유대감도 한층 더 깊어졌으며, 참여한 직원 모두 완주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라고 대회 참여 소감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9일 ‘2025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개국 20명의 인플루언서(총 팔로워 92만 명)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전국 농촌 여행지 9곳을 누비며 한국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4명에게는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3명)이 각각 수여됐다. 게시물 2천여 건, 330만 회 확산… ‘케이(K)-농촌관광 전도사’ 역할 톡톡 서포터즈는 활동기간에 공사가 준비한 9회의 농촌여행과 더불어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 등 관계기관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농촌여행 후기 게시물은 2,148건에 달하며, 국내외에서 약 330만 회 이상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국인의 시선에서 경험하는 농촌 체험이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가평 ‘잣 향기 푸른마을’에서의 ‘엠티(MT) 문화 체험’(상호작용 76만 회) ▲강원 양양 ‘38 평화마을’에서의 ‘여름 서핑 체험’(상호작용 75만 회)은 한
여드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찾아온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날 수가 있는데 워낙 원인이 다양하다보니 혼자서 관리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여드름도 양상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게 되면 오히려 흉터만 더 짙게 남기 때문에 처음부터 피부과에 방문하여 원인과 증상, 피부타입을 살핀 다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성 올뷰티의원 피부과 강시현 원장은 “여드름을 치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기본적인 피지관리 기기인 아쿠아필이 있는데 피부에 기기를 흡착시켜서 피지를 뽑아내는 방법이다. 1~2주 간격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필은 흑초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여드름 필링인데 청소년도 받을 수 있고 천연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각질층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 강시현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플래티넘 PTT 방법으로 알아볼 수가 있는데 여러 여드름 형태 가운데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다. 열전도율이 높은 순수 백금 성분을 140nm 사이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배뇨장애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 주변을 압박해 소변 흐름이 막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배뇨 시간이 길어지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문제로 이어지고, 잔뇨감이나 야간뇨처럼 생활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약물치료만으로 증상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립선결찰술과 같은 구조적 접근이 고려된다. 전립선결찰술은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는 부위를 완화시키기 위해 전립선 양옆에 프로게이터를 이용해 고정해서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지 않고 요도를 둘러싼 압박을 직접 줄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개 부담 없이 배뇨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도 공간이 확보되면 소변이 배출되는 속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 감동비뇨의학과 강남본점 임지석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에 이용되는 프로게이터(ProGaitor)는 전립선 측면에 프로게이터를 사용해 고정해서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전립선결찰술 시술에 사용되는 효과적인 의료기기이다. 정확한 위치에 배치해야 요도 통로가 충분히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치 조정은 매우 중요하며, 프로게이터는 이러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