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치러질 인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11일 3선 도전에 나선 도성훈 현 인천교육감이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한 데 이어, 12일에는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와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들의 연이은 행보로 인천지역 교육감 선거가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직력 측면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갖춘 도성훈 교육감이 비교적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과거 선거법 위반 논란과 교장 공모제 시험지 유출 사건 등 부정적 이슈가 재차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이대형 예비후보는 보수진영 선두주자로 분류된다. 지난 선거에서 최계운 후보를 지지하며 단일화 약속을 지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현장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교육감 선거는 법적·제도적 중립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정치 지형 변화와 맞물리며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경제전문가 박현탁 예비후보가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WELL(Well-Being·Well-Tech·Well-Green) 혁신도시 안산’ 비전을 앞세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안산은 지금 침체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제는 구호가 아니라 설계, 관념이 아니라 전략, 경험이 아니라 실행력으로 도시를 완전히 새로 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전문가이자 현장형 실무가 출신 시장으로서 안산의 구조적 대전환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안산, 잠재력은 크지만 구조적 전환이 시급한 도시” 박현탁 예비후보는 안산을 “대한민국에서도 보기 드문 복합도시”라고 규정했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이라는 산업 기반, 다문화·상호문화 인적 자산, 대부도·시화호가 가진 해양·환경 자산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전환, 기후위기, 도시 노후화라는 복합 위기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는 진단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안산의 문제는 개별 현안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뼈대와 구조가 뒤처진 구조적 문제”라며 “단편적인 사업이나 공약의 나열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큰 설계도 위에서 다시 재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에서 제기된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박용철 강화군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설 폐쇄를 포함한 즉각적이고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했다. 박 군수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존엄이 침해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의혹 제기 이후 발달·중증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예비비를 활용,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두 차례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여성 입소자 19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 결과는 즉시 수사당국에 제출됐으며, 올해 2월 5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남성 입소자 16명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도 정리되는 대로 수사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색동원 운영자료 일체를 제출하는 등 수사 협조도 이어가고 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강화군은 수사당국이 분리 조치한 인원 외에도 추가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입소자들에 대해 보호자와 협의해 단계적인 전원 조치를 추진했다. 지역 내에 남아 있던 여성 입소자 4명 가운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현재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참여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해상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종 시공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공사 수행에 자신감을 피력하는 입장을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지반의 초고난이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압도적인 해상 및 항만공사 경험을 보유한 토목분야 시평 1위 기업 대우건설 우선 대우건설은 해상공항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기본적으로 항만공사와 성격이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분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항만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덕도신공항과 같은 형태의 해상 공사에 남다른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현재 시공하고 있는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가 대표적 공사로 5조 원에 달하는 방파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접속도로 등 관련 공사가 초연약지반을 매립하며 건설되는 곳임에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의 연임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 사장의 2년 임기는 오는 3월 종료된다. NH투자증권의 실적을 보면 ‘연임 명분’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4206억원,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하며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윤 사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WM) 40%, 기업금융(IB) 30%, 운용 20%, 홀세일 및 기타 10%로 수익원을 분산하는 ‘4·3·2·1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조해온 점도 실적 개선과 함께 거론된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상황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자 현 경영진 체제의 성과로 평가될 사안이라는 점에서, 인가 결과는 곧 연임 판단과 직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건설이 HJ중공업, 동부건설 등 총 1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금일(2월 6일) 제출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 19일 재공고되었으며, 금일 PQ 서류 접수 마감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확보하여 시공주간사로서 권한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주간하게 되며, 이어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 및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으며,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2년간 토목분야 1위와 3년간 항만 분야 1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건설사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대규모 해상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력과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개통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공사를 통해 수심 50여 m에 달하는 해저침매터널을 건설하여 현재까지 부등침하나 누수, 결로 등에 대한 문제가 전혀 나타
한화오션이 노동조합 지배·개입 의혹으로 고용노동부의 압수수색을 받은 지 약 3주 만에, 수사 대상 조직을 총괄하던 임원을 신설 자회사 대표로 선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사 진행 중 ‘영전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노조 파괴 문건’ 의혹까지 다시 소환되며 그룹 차원의 노무관리 방식 전반이 도마에 오르는 분위기다. 재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초 조부근 한화오션 전무를 한화오션엔지니어링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과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실, 한화 방산부문 경영지원·노사지원 관련 직책을 거쳤고, 최근까지 한화오션에서 노사상생협력본부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조 대표가 직전까지 총괄했던 노사상생협력본부 산하 조직이 ‘부당노동행위’ 의혹으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1월 1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압수수색하고, 노사상생협력본부 내 노사협력팀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의 강제수사는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조직적 노조 개입 의혹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국감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내부 제보를 근거로
일부 단체와 언론에서 제기한 ‘인천시 용역행정 규탄’ 주장에 대해 인천시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이미 일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제물포주권포럼이 제기한 문제 제기와 관련해, 중구 원도심과 동구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단기간 성과를 전제로 한 사업이 아닌 중장기 도시 전략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제물포주권포럼은 해당 용역과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약 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부족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19억9,200만원,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옛 뉴홍콩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14억9,90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의 실제 용역비는 12억7,300만원으로 일부 보도와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2040년을 목표로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인천시는 내항 재개발, 동인천역 개발, 인천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제도화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시는 3일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를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과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제1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해사전문법원 설치 법안은 제20대와 21대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와 계류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제22대 국회 들어 윤상현, 정일영, 박찬대, 배준영 의원이 잇따라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여야를 아우른 3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하면서 초당적 협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7월 법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는 해사사건뿐 아니라 국제상사 분쟁까지 관할 범위를 확대해 인천과 부산에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원을 각각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국제상사사건의 전속관할 여부를 두고 제기됐던 법원행정처와 법무부 간 이견도 조율되면서 이번 소위 통과가 가능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지방변호사회와 항만업계 등이 참여한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와 함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정부의 정책이 증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정부 출범 이후의 정책이 주가 상승과 투자심리 개선, 시장 안정성 등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9%가 ‘도움 되었다’라고 답해 ‘도움 되지 않았다’는 응답(34.6%)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 주식시장의 활성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개인투자자 보호 및 주주환원 강화’(20.4%)가 첫손에 꼽혔다. 이어 ‘지배구조 등 기업 경영 환경 개선’(18.8%), ‘AI·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성장’(12.6%), ‘양도세·증권거래세 등 세제 개편’(12.2%), ‘공매도 제도 개선’(9.0%),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7.4%), ‘R&D 지원 확대’(7.1%), ‘상장사 규제 완화’(5.4%), ‘연기금·기관투자 확대’(3.0%)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의 가치에 대해서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응답이 39.6%로 ‘고평가되어 있다’(30.7%)는 응답보다 높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