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실시해온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더욱 다양한 수종, 우량한 묘목을 준비해 올해도 이어간다.5년째 이어가고 있는 나무심기 캠페인은 그동안 농가 스스로 목장 경관조성활동에 나섰으나 올해는 농가단위로 신청묘목을 공급해 낙농목장 이미지개선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9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묘목 공급업체로 선정된 산림조합중앙회가 농가단위로 묘목 신정을 받아 140여 농가에 묘목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신청수요가 많았던 인기 수종들 중에서 목장경관 조성과 악취저감에 효과 있는 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주목나무로, 전나무, 편백나무, 철쭉, 사철나무로 채택해 공급한다. 이승호 회장은 “축산시설에 대한 각종 민원 마찰이 늘고 있는 지금은 농가 스스로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육환경의 위생청결 실천과 더불어 경관조성에도 관심을 가져할 때”라 강조하고, “협회가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선포를 통해 오랜 기간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농가 인식전환과 실질적인 동참을 이끌어왔듯이 목장 주변 식재활동을 통해 낙농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이번낙농목장 나무심기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는25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9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도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 수립과 여성낙농인 교육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국산우유 소비확대를 위한 우유소비홍보활동과 목장경영 능력향상 및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백색시유 소비 침체를 비롯한 여러 목장경영의 악재들 속에 여성낙농인들이 적극적으로 우유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현장접목이 쉬운 지속적인 교육으로 농가 경쟁력을 배양함으로써 낙농산업 유지에 일조하자”고 입을 모았다.이를 위해 지역축제 등 행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유요리법과 우리우유의 가치 전달을 위한 우유홍보요원화 교육을 오는 4월 16일 경남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또한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을 8월초 대전에서 실시키로 하고 교육 참여확대를 위해 교육신청비의 자부담율을 2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추기로 한만큼 지역별로 충분한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키로 했다.
우유자조금과 인삼협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유에 인삼을 갈아 섞어 마시는 인삼우유를 시작으로 공동 마케팅까지 협업을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2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에서 국내외 우유와 인삼의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 사무국에서는 협약에 앞서 경과보고를 통해 추진배경 및 추진과정, 실무협약 내용 등을 설명하였다. 경과보고의 주요내용에서는 방송과 언론, 오프라인 행사시 우유와 인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는 등 공동 홍보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이 농산물과 축산물이 최초로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다른 품목들에게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대한민국 우유와 인삼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농축산물의 대표 품목이다. 오늘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더불어 한국인삼협회와 함께 반드시 소비촉진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국내 원유자급률이 끝내 50%선이 붕괴되며 국내 낙농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009년 69.5%에 달했던 원유자급률이 수입산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지난해는 49.3%로 20.2%p가 급락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충남 천안을)은 “국내 낙농가 보호를 위해 단기적으로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보조금 예산 증액과, 더불어 2026년 FTA 관세철폐에 대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완주 의원은 “원유자급률이 급감한 이유는 국내 생산량이 줄어서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받은 ‘원유자급률 변동 현황’과 ‘국민 1인당 유제품별 연간 소비량 변화’를 제시했다. 10년 전인 2009년 국내생산량은 211만톤에서 2018년 204만톤으로 7만톤 가량 줄어든 반면, 동 기간 국내소비량은 11만 2천톤이 증가했다. 1인당 유제품 소비량도 연간 80kg로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따라서 원규자급율의 붕괴 이유는 국내 소비자가 국산이 아닌 값싼 수입산을 선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이를 보여주듯, 2009년 95만9천 톤이었던 유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219만8천톤으로 2배 이상 상승했
도시인들의 힐링을 책임지고우유소비 홍보의 살아있는 현장인 낙농체험목장을 다녀간 방문객이 1백만명을 돌파했다. 인증 첫해 400명에서 15년만에 2,500배 급성장한 성적으로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한해동안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한 전국의 33개 목장의 총 방문객이 2004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초로 1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리 우유의 진정한 가치와 목장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낙농진흥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낙농체험목장 인증사업은, 매년 1~3개소 내외의 목장을 추가 발굴, 인증함으로써 그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낙농체험목장은 2019년 현재 수도권 12개소를 비롯하여, 강원 충청권 9개소, 영호남권 10개소, 제주 2개소 등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에 따라 가히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유홍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낙농체험 인증목장은 매년 2배에서 많게는 다섯 배에 이르는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수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증사업을시작한지 15년째인 지난해에는연간 방문객 1백만명 돌파와 함
유가공장의 원유(原乳) 수송관은 고정식 장치로 분리할수 없기 때문에 산성제제나 염기성제제 등 세정제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세척한다. 농촌진흥청은 세균감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올바른 세척용액 만드는 방법과 사용효과를 소개했다. 우선 수송관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정제로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을 활용한 세척액을 만들 수 있다. 먼저, 200ppm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과 7% 구연산 용액을 만들어 준비한다. 두 가지 세척액을 10분씩 차례대로 넣어 순환시킨 뒤 제거한다. 끝으로 수송관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척액을 헹궈내기 위해 깨끗한 물을 10분가량 흘려보낸다. 이렇게 만든 세척액으로 열에 강한 세균(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오염된 원유 수송관을 씻었더니 세균 감소 효과가 최고 2.26배 더 컸다. 또한, 관을 세척한 후 다시 한 번 흘려보낸 물의 염소 이온 함량도 수돗물 수준이어서 세척제로 사용하는 데 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규정돼 있으며 식품첨가물로도 허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낙농가들이 계획교배를 하는데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현장컨설팅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젖소선형심사 농가에게 보다 정확한 심사분석결과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젖소선형심사 현장컨설팅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한종협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젖소선형심사 컨설팅업무에 이용하여 혈통, 유전능력, 심사 및 검정성적을 활용한 17종의 컨설팅보고서와 농가별 혈통세대수를 고려한 계획교배지침서 등 기존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협회 전문선형심사원이 심사를 마친 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심사를 받은 목장에서는 개체별 체형의 장단점, 연도별 개량추세, 전국대비 목장의 심사성적 등 17종의 컨설팅보고서를 참고하여 현재 우군의 체형개량도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효과적으로 개량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심사개체별 305일 검정성적보고서”와 KTPI(체형능력종합지수), 심사점수, 지제점수를 반영한 선발지수를 적용한 “경산우와 미경산우 우수개체 현황”을 통해 건강한 체형과 높은 생산능력을 겸비한 개체선발 기준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계획교배선정표는 농가별로 혈통세대수를 고려하여 교배암소와 정액간의 근친계수 범위
국제낙농연맹(IDF)은 올해 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 매뉴얼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 제작은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에 대한 처리 방법을 체계화해서 전세계 낙농업계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제공,유가공 부문의 비용절감은 물론 폐기물 감소 등 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IDF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환경분과위원회와 낙농과학기술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행팀(AT:Action Team) 구성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히며추진과정에서 유가공 폐기물 관련 전문가와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대상은▲운송과정 중 손실된 원유 또는 위생등급에 미달하여 폐기되는 원유 ▲반품 및 운송과정상 하자품 ▲가공 과정 중 손실된 상품의 재사용 및 상품손실 최소화를 위한 자동제어/프로그램 ▲순환경제 접근법을 활용한 슬러지 재사용 ▲중고 부품과 스테인레스 장비 재활용 플라스틱, 목재, 유리, 중고 상자와 판지 재활용 등▲유가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폐기와 재활용 방안이다. 유가공 폐기물 종합관리 매뉴얼은 현재 전세계 유가공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방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경기 안성과 충주 구제역 발생으로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기로 한‘2019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낙농육우협회는“지난 1월 31일 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에서 구제역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전국 축산농가 모임금지’가 결정됨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지난 1일 정기총회 개최 연기,대의원 선출기한 연장,향후 일정 등에 대한이사회 서면결의 요청서를임원들에게 발송해8일 최종 가결됐다”고 말했다. 낙농육우협회는향후 정부의 방역조치를 예의 주시하며정기총회 일정과 대의원 선출기한을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지난 1월 28일 구제역 발생 즉시 24시간비상상황체제를 가동중에 있으며,정부 지침에따라 지난 1일부터 산하조직(도지회 등) 업무연락, 전(全) 농가 문자발송, SNS·밴드 등을 통해 ‘전국 낙농육우 농장 일제소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구제역 방역을 위한 농가계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유성분분석 수준이 유지방, 유단백에 이어 체세포 분석의 정확도가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국내 젖소개량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지난해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에서 진행하는 ‘ICAR회원국 분석소간 숙달프로그램’에서 기존 유지방, 유단백 외의 신규참여 항목인 체세포, BHB(준임상케토시스 진단)의 분석결과 국제 최상위권에진입해 국내 유성분 분석의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종협은 ‘ICAR분석소간 숙달프로그램’에 참여결과 낙농 선진참가국 중 체세포는 전체 34곳 중 4위를 기록하였으며, BHB는 오차범위 내에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유성분분석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한종협은 국제적 인증기관인 ICAR의 정회원 가입, ICAR 지침에 부합하는 젖소 등록·심사·검정의 방법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종협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젖소개량의 확고한 국제적 인증을 위해 앞으로 ‘ICAR분석소간 숙달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신규분석항목의 정확도 유지를 위해 표준보정용액을 프랑스 Cecalait로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유우개량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