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총 310억원 규모의 펀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는 인천시와 지역 내 9개 대학(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연세대학교, 청운대학교)이 공동 출자(15억원)해 조성한 지역 기반 창업 특화 펀드다. 이 펀드는 대학의 우수한 기술·연구 성과를 자본과 결합해, 지역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형 혁신 투자 모델로 평가된다. 펀드는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2개 조합으로 구성됐다. 1호 펀드(Start-up형)는 총 10.2억 원 규모로, 인천 소재 운용사인 바인벤처스㈜가 운용을 맡는다. 창업기획자(AC)와 벤처캐피탈(VC)을 겸업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자금 전액(5억원)을 인천 9개 대학 창업기업에 의무 투자해 초기 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한다. 2호 펀드(Scale-up형)는 총 300억원 규모로,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담당한다. 청년창업기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운용사로서, 인천 대학 창업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D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인천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280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공동관에는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에스에스피 ▲㈜힘스 ▲㈜멘토티앤씨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3일간 운영됐다. (유)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집적회로 백엔드 제조 및 기술 서비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SiP)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에스에스피는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대형 패널 및 웨이퍼 레벨 솔더 볼 마운팅 장비, 2.5D/3D 패키징용 솔더 페이스트 도팅 및 Copper Post 실장, 디스펜싱·큐어 장비 등을 전시했다. ㈜힘스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적외선 기반 다이 내부 균열 검사 시스템과 AI 기반 검사 솔루션(HAI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치안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제도 안내 ▲공공조달시장 진입 절차 ▲입찰·계약 등 나라장터 시스템 활용법 등 공공조달 전반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참여를 통해 조달청은 모빌리티, 범죄수사, 교통장비 등 치안 관련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이 공공조달을 통해 현장 치안 서비스와 국민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안전산업→혁신조달→국민생활’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욱 청장은 “치안산업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로, 혁신기술이 빠르게 공공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하고, 기술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주택시장이 9월 들어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전세·월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올해 9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8%에서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0.14%→-0.09%), 서구(-0.14%→-0.09%), 계양구(-0.13%→-0.06%), 부평구(-0.05%→-0.06%)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동구(-0.06%→0.01%), 미추홀구(-0.04%→0.02%), 남동구(-0.03%→0.01%), 중구(-0.03%→0.03%) 등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한편 주택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0.11%에서 9월 0.06%로 상승 전환했다. 서구(-0.17%→0.18%), 미추홀구(-0.08%→0.11%), 중구(-0.04%→0.04%), 부평구(-0.05%→0.03%), 남동구(-0.17%→0.02%), 계양구(-0.13%→0.02%), 동구(-0.07%→0.04%) 등은 하락에서 상승으로 바뀌었으며, 연수구(-0.09%→-0.05%)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했다. 월세가격지
인천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탄소섬유 복합소재의 계면 특성을 규명하고, 전산 역학을 통한 정량 평가 방법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구조용 복합재 설계와 신뢰성 향상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 기계공학과 박형범 교수와 KIST RAMP융합연구단 이성호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탄소섬유 제조공정에 따라 나타나는 이방적 계면 물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탄소섬유 표면을 원자힘 현미경(AFM)으로 촬영한 실제 표면 지형 이미지를 유한요소(FE) 시뮬레이션에 직접 도입해, 섬유의 종방향·횡방향·수직 방향에서 계면 거동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링 접근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접근법은 일반 실험으로는 평가가 어려운, 이방적 표면 거칠기로 인한 기계적 맞물림과 계면 화학적 상호작용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 복합재료 설계와 공정 최적화에 핵심적 정보를 제공한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산 역학 방법론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 내 계면 특성을 실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강도와 신뢰성이 높은 복합재 개발을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의 장이 활짝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소진공)가 공동 주최한 올해 소상공인 일자리박람회가 15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열(10)려라 새로운 길, 일어(15)나라 재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폐업 소상공인과 구직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 롯데GRS를 비롯한 50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은 즉석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기청과 소진공이 추진 중인 ‘지역별 취업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운영은 ㈜미래서비스가 맡았으며,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장년내일센터,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남동세무서,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채용 외
기획재정부가 한국투자공사 ( 이하 KIC) 에 국내기업 해외 진출 투자를 위해 위탁한 50 억 달러 ( 한화 약 7 조 원 규모 ) 가 10 년이 넘은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16 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민규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이 KIC 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19 년부터 2024 년까지 5 년간 해외 진출 공동투자 목적으로 검토된 사업은 총 9 건이었으나 , 모두 ‘ 투자검토 중단 ’ 으로 결론 났다 . 주요 사유는 ▲ 국내기업의 투자계획 철회 ▲ 사업전망 불확실성 ▲ 기대수익률 불확실성 등이었다 . 국내기업 해외진출 투자자금은 신성장동력 확보 , 핵심소재 조달 , 생산시설 이전 등 다양한 해외투자 기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KIC 에 별도로 위탁한 정책성 공공자금이다 . 그러나 2015 년부터 지금까지 투자 결정은 단 한 건도 없었다 . KIC 는 지난해 3 월 국내기업 해외진출 관련 전담부서인 전략투자팀을 신설하고 , “ 국내기업 · 운용사 등과 네트워킹을 통해 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 고 밝혔지만 , 올해 역시 투자사업 3 건이 검토만 하다 중단됐다 . 올해 8 월 기준 현재 4 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0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석에 설 예정이다. 이번 소환의 핵심 쟁점은 SK E&S와 SK오션플랜트 간 자금거래를 포함한 ‘계열사 지원성 거래’ 여부다. 정무위는 SK그룹의 내부자본 운용이 단순한 자금 효율화 차원을 넘어 계열사 유동성 지원 목적의 ‘지원성 거래’로 이어졌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정무위는 특히 SK E&S가 2024년 10월 자회사 이엔에스시티가스부산㈜으로부터 약 70억 원을 차입한 거래를 문제 삼고 있다. 해당 거래는 외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은 계열사 간 직접 차입 형태로, 규모가 자기자본의 10%에 달한다. 정무위는 이를 단순한 내부 유동성 관리가 아닌 그룹 내 자금 순환 구조의 일환으로 보고 실질성을 따지려는 것이다. 플랜트 계열사인 SK오션플랜트 또한 매출채권 대부분이 SK E&S·삼강에스앤씨 등 그룹 내 관계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강에스앤씨가 생산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 다시 오션플랜트를 거쳐 내부 프로젝트로 납품되는 구조가 형성돼 있어, ‘EPC 밸류체인 내부 순환’이 공정위의 조사 범위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제는 국감 일정이 APE
신한은행이 ‘청년·경력단절·전문 인력 등 480명 채용 패키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채용 구조를 보면 상당수가 단기 계약직 또는 인턴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규직 확대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신한은행은 당초 올해 하반기 정규직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채용 규모를 480명으로 늘렸다. 추가된 380명은 ‘금융 선구안 인턴’ 100명, 영업점 창구 지원 200명,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인력 8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인턴은 1개월, 계약직은 1년 근무 후 성과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형태다. 은행 측은 청년층의 금융 산업 경험 확대와 경력단절자의 재취업 기회 제공,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 480명 중 380명이 비정규직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고용 확대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권은 최근 몇 년간 비대면 거래 확산을 이유로 점포 수를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규직 채용 규모는 감소하는 반면, 단기 계약직 및 인턴 중심의 채용은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은행의 이번 채용 역시 이러한 인력 구조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은행권이
대한제분은 2025년 10월 15일 현재 주가 약 14만1400원, PBR 0.23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저평가 구간에 속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정책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점이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주가 저평가가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와 내부거래 구조의 불투명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너 일가 중심의 지배구조와 5년간 1600억 원대에 달하는 내부거래까지 겹치며 ‘정책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한제분의 지배구조는 법적 대표와 실질 지배가 분리된 형태다. 대표이사는 이건영 회장이지만, 실질적 지배력은 누나 이혜영 씨가 보유하고 있다. 이 씨는 대한제분의 최대주주인 디앤비컴퍼니(지분 27.82%)의 최대주주로 지분 21.6%를 보유하며, 2024년에는 하림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해 재단이 보유한 대한제분 4.99% 지분에 대한 영향력까지 확보했다. 오너 일가의 직접·간접 지배 지분율은 약 45%로, 상장사임에도 가족 중심의 폐쇄적 지배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내부거래 규모도 비정상적으로 크다. 대한제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특수관계자 거래 총액 1,641억 원을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