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은 병을 찾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누구나 몸의 변화를 느끼기 전까지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지만, 질병은 대개 조용히 진행된다. 특히 현대 사회처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부족한 운동이 일상화된 환경에서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몸속에서는 이미 이상 신호가 시작된 경우가 많다. 정기검진은 이런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질병이 커지기 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을 비롯한 암 질환은 대부분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통증이 느껴질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병기가 진행될수록 환자의 생존율이 떨어지지만 0~1기에 발견하기만 해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따라서 특별히 증상이 없는 사람도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간 초음파 같은 검사 등을 통해 암 조기 진단에 힘써야 한다. 실제로 국가검진 기준에 따르면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위암 검진을, 만 50세 이상은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위암 검진은 위내시경을 통해 위 점막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등산, 운동, 야외 활동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이 시기에는 골절을 포함한 각종 부상의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골절은 단순히 타박상처럼 여겨지기 쉬우나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을 간과하지 않고, 신속하게 근처 정형외과나 응급실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가을철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해져 신체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시기이다. 낙엽이 쌓인 산길이나 비 오는 날 미끄러운 보도블럭에서 발이 헛디뎌 넘어질 때, 종종 골절이 발생하는데, 이런 사고는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더욱 자주 발생한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생기기 때문인데, 골다공증이 있으면 작은 충격에도 척추나 고관절 골절이 쉽게 일어난다. 반면 젊은 층은 스포츠 활동 중에 무릎, 발목, 팔꿈치 등의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골절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과 변형, 부기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골절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며 움직일 수 없거나 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4일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돌봄 종사자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일터 중심의 건강복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빈혈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인천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돌봄 종사자, 보건·복지 현장 근로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은희 건협 인천지부장은 “돌봄 종사자는 사회 돌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만큼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종사자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손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손목에 부담을 누적시켜 만성적인 손목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손목통증 재발이 잦거나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쉽게 낫지 않고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피부조직 아래를 지나가는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라고 할 수 있는데,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수근관을 통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발병 원인은 손목의 무리한 사용이다.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 등으로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따. 이어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손목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목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률이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28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성장기 아동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는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며, 아동들이 집과 센터에서도 꾸준히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예방 진료 서비스인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와 스케일링도 연계해,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구강건강 관리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흔히 공황장애 증상은 극심한 불안이 갑작스럽게 신체 반응으로 폭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 과정에서 교감신경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이 한꺼번에 분비되며 심박수 및 호흡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런 신체 변화는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지만, 뇌는 이를 생명 위협으로 오인해 더 강한 공포증 반응을 유발한다. 주로 심장 두근거림이나 가슴 답답한 증상을 비롯해 흉통, 과호흡, 복부 불편감 등을 동반한다. 이 악순환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수십 분간 이어진다. 공황발작 증상이 한 번 일어나면 사람의 뇌는 ‘그 상황을 다시 경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기억을 각인한다. 그 이후부터는 엘리베이터, 지하철, 마트 등 사람 많은 곳, 혹은 통제, 탈출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상황만 떠올라도 같은 반응이 재현된다. 이처럼 반복되는 예기 불안 및 회피 행동이 공황장애 증상의 핵심이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형태이지만, 일반적인 불안과는 양상이 다르다. 일상적인 불안이 서서히 높아지는 것과 달리, 공황은 급발성 폭발형이다. 반면 불안장애는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가 유지되어, 뇌와 신체 기능이 장기적으로 소모되는 특징을 갖는다. 즉, 공황은 폭풍처럼 몰아치고, 불안은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달 30일 본회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발족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사회공헌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심의와 성과평가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사업의 중간보고와 함께 내년 사회공헌사업 7개 부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심의 안건에는 ▲유기동물 통합 지원 사업 ▲건강취약계층 복약안심 약달력 지원 사업 ▲급식시설 폐암 예방 환경 조성 사업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 ▲희귀·난치성 질환 가정 통합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청년 당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은 기존 수도권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방 해양생태 복원과 인구 소멸 지역 대응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기동물 통합 지원사업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시민걷기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 대상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걷기 운동을 즐기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건협 인천 부스에서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빈혈 측정 등 다양한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검사로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와 철분 수치를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방법도 안내받았다. 특히 청년층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부스를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꾸준히 기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건강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겨울철은 찬 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피지 분비량이 감소해 건조함이 심해지는 시기다.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늘어나면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보습제나 팩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려워, 최근에는 피부 깊은 층의 구조를 바로잡아 탄력을 회복시키는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실리프팅은 겨울철 탄력 관리의 대안으로 자리하고 있다. 실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진피층 혹은 피하조직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리고, 동시에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탄력 구조를 복원하는 시술이다. 절개 없이 진행되며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시술 직후에는 당김이 느껴지지만 며칠 내로 완화되고, 이후 피부 속에서는 실을 중심으로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어 점차 탄력이 차오른다.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 변화와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의 장벽이 약해지고, 탄력 섬유인 콜라겐이 손상되기 쉽다. 실리프팅은 이러한 손상된 피부 구조를 보완해 피부 본연의 탄력 복원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볼처짐이나 턱선 이완, 팔자주름처럼 중하안면부의 처짐이 두드러진 부위에서 눈에
두드러기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이 특징인 피부 질환 중 하나로, 5명 중 1명은 살면서 한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피부 질환이다.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원인과 발생 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특히 발병 후 6주를 기준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게 된다. 급성두드러기의 경우 비교적 발생 요인이 명확하며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통해 증상이 쉽게 가라앉아 문제가 되진 않지만 만성두드러기일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재발 및 악화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두드러기를 말한다. 즉, 두드러기의 만성화가 진행된 것으로 이때는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만성두드러기는 외적인 자극이나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닌 몸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파악한 원인은 림프 기능의 저하와 독소 과잉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림프는 우리 몸에서 노폐물 배출 및 세균 방어 작용을 담당하는 면역 기관이다. 이러한 림프 기능의 저하로 인해 체내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과잉되는데, 이때 면역 불안정 상태가 발생하면서 만성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