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양봉산업육성법’)을 25일 국회에 제출했다. 제정안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양봉산업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양봉농가 지원 ▲ 연구 및 기술개발 ▲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법률에 명시하여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양봉농가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 위원장은“꿀벌은 꿀과 로열젤리·프로폴리스 등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수정의 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생태계의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특히 “최근 기술의 발달과 함께 양봉산물이 그 기능성에 따라 영양제, 의약·화장품, 발효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양봉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꿀벌은‘축산법’상의 “가축”인 동시에‘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곤충산업법”이라 한다)에 따른 “곤충”으로서 두
연일 35도 이상을웃도는 날씨로 찜질방에 있는게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이런 더위에 지치는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가축들도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고온으로 인한 질병에 걸릴수 있고 특히 지금의 고온 다습한 여름날씨는 가축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환경을 힘들어하는 가축중에서도 특히 염소는 여름철 설사와 폐사가 늘어나므로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염소사육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축사환경과 질병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밀집 사육을 하면 온도·습도가 더 오르므로 다 자란 염소는 마리당 1.0㎡ 이상의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게 좋으며단열 처리가 부족한 축사는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송풍기를 비치해 더위를 식힌다. 또한축사 내부 뿐 아니라 주변 배수구를 월 2회 이상 소독해 외부 기생충을 없애야 하며특히, 개량종(교잡종)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염소가 모기에 물려 요마비(허리 마비) 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 차원에서 기생충 없애는 약을 주사하거나 사료와 함께 먹인다. 방목 농가는 염소 몸에 진드기가 묻어오는 경우가 많으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7월 7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93개 경주를 시행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야간경마 시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마사회는 7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야간경마 시작을 알리며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날은 저녁 9시까지 화려한 조명 속에서 경마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요일은 첫 경주가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며,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토요일은 첫 경주 시작이 오후 2시이며, 입장은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경주는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다. 7일과 14일, 21일 토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경주와 제주 중계 5개 경주로 16개 경주가 운영된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휴장하는 28일(토)에는 서울 경주만 15개가 펼쳐진다. 8일, 15일, 22일 일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29일(일)에는 서울 경주가 1개 늘어, 서울 12개, 부경 5개로 총 17개 경주가 운영된다. 일반경주
최근 육류 소비시장에서 염소가 고기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염소사육 농가가 늘어 염소사육과 관련한 수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염소 사육과 번식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아 ‘염소 사육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rd.rda.go.kr)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다음, ‘e-러닝 →염소사육’ 을 통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염소 종류와 특징, 사육 시설 관리, 염소 산업 현황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등으로 구성했으며, 수료 기준에 맞춰 학습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역량개발과 김사균 과장은 “염소는 다른 축종에 비해 관리 기술 정보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앞으로 농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15일부터 8주간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전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8주간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불법경마가 더욱 은밀해지고 첨단화됨에 따라, 건전한 경마팬을 보호하고 불법경마 관련 각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의 폐해와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불법경마 근절을 통한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 및 특별 계도 기간을 마련했다. 불법경마 근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하철과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방영하고, 각종 홍보 채널과 미디어를 동원해 불법경마의 위험성을 적극 부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경마 단속자를 대상으로 합법 경마 이용을 유도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불법경마로부터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16일 초대형 전광판으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상영 16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년 제4회 비전 127 문화예술의 날’을 시행한다. 포근해진 여름밤 야외에서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영화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작 ‘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8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가 개최된다.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제9경주이며,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국산 경주마 중 3세만 출전할 수 있다. 상반기 2번째로 높은 상금 6억 원이 걸려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는 국산 3세 중 최강마를 뽑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첫 관문이었던 지난 4월 ‘KRA컵 마일(GⅡ)’에서 부경의 ‘디바이드윈드’가, 5월 ‘코리안더비(GⅠ)’에선 부경의 ‘엑톤블레이드’가 우승하면서 올해 3세마는 부경 경주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강 3세마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 경주마들을 소개한다. ▶ 엑톤블레이드(부경, 수, 3세, 한국, R87, 김영관 조교사, 승률 55.6%, 복승률 88.9%)4월 ‘KRA컵 마일’ 준우승, 5월 ‘코리안더비(GⅠ)’ 우승으로 현재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최우수마에 가장 가깝다. 대상경주에 4번 출전해서 2번 우승, 2번 준우승했다. 라이벌 ‘디바이드윈드’가 출전하지 않아 이번 경주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최근 3회 상금이 약 6억 원으로 출전마 중 압도적으로 높다. ▶ 월드선(
스타 2세의 탄생은 연예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팜 장수에서 지난달수정란 이식을 통해 잘 생긴 수말 한 마리가 태어났다. 아직 정식 이름도 올리지 못한 망아지의 애칭은 ‘위싱무드(WISHING MOOD)’로 그야말로 화려한 스타말을 아빠, 엄마로 둔 스타 2세이다. 부마 ‘리코(RICCO, 1998년생, 독일)’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장마술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우수 혈통의 승용마다. 리코의 나이는 20세, 말의 생애주기로는 노년기에 접어들었지만 승용마 교배 시장에서 인기 1순위다. 모마는 ‘클래식걸(CLASSIC GIRL, 2000년생, 독일)’, 2001년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의 평범한 연습용 말로 수입되었다가 장애물, 마장마술 대회 출전을 거쳐 ‘말 갈라쇼’의 주역으로 고난이도 퍼포먼스까지 뽐낸 대기만성형 재주꾼이다. 또한 둘 다 스타마란 사실 말고도 한 가지 공통점이 더 있는데, 바로 한국마사회 승마단 전재식 감독이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호흡을 맞춰 왔다는 것. 전 감독은 ‘리코’와 ‘클래식걸’의 자마 탄생은 역사적이고 특별한 사건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작명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오는 2일 강원 삼척시를 대표하는특산물을시작으로7월 1일까지 5주간 주말마다 농어촌 특색을 담은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주마다 다른 지자체와 협업으로 특산물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첫주인 2일~3일에는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오픈마켓을 진행한다. 8개 업체가 참여해 잣, 벌꿀, 머루와인 등을 판매한다. 9일부터 2일간은 경기도 남양주 지역농가10곳이 참여해배, 블루베리, 오이, 취나물 등 각종 채소를 판매할 예정이다. 16일~17일에는 경기도 평택시와 협업해 10개 농가가 쌀, 고추장, 전통주 등을 판매한다. 23일부터 2일간은 경남 남해군 농가 8곳이 밀가루, 어간장 등을, 30일부터 7월 1일에는 경남 거창군이 참가해 9개 업체가 오미자, 버섯, 사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주 토요일에는 지자체를 홍보하는 문구를 경주의 명칭으로 부여한 특별한 경주를 시행한다. 경주 우승자에게 지역특산품을 전달해 지자체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오픈마켓을 통해 농어업 종사자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함께 하겠다.”라
최근 동물복지 식품 구매를 통해 ‘원웰페어(One Welfare)’를 실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늘고 있다. 원웰페어란 사람과 동물의 복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발표한 개념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가축으로부터 안전한 축산물을 얻을 수 있다는 신념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를 촉진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앞다퉈 동물복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미안해, 고마워”…도축 시에도 동물의 스트레스 최소화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최첨단 도축시설을 갖춘 축산물종합처리장 '도드람엘피씨공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축 단계에서 동물이 받는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복지시설을 갖추는 등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공식 지정된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전기봉을 이용한 강압적인 몰이를 하지 않고, 계류 기간 축종에 맞는 적정 시설 제공하는 등 인도적인 도축 과정을 통해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골절 사고, 근육 출혈 등을 막는다. 이곳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축산물은 도드람 생육과 가공상품 등으로
23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올해 갓 입사한 신입사원 37명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설거지, 식당청소, 배수로청소 등을 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점심식사 준비, 배식 및 설거지, 식당청소, 치매노인 치유활동, 복지관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으며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방지를 위한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배수로의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했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특식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다. 각종 채소를 모두 채 썰어, 손으로 쌈을 싸야 하는 음식으로 준비과정이 다소 복잡했지만 서툰 솜씨나마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봉사활동보다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신입사원과의 대담에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봉사를 통해 인생의 전환을 맞았던 경험이 있다. 이제 사회에 막 입문하게 된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기만의 인생철학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봉사의 중요성과 함께 인성교육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