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11일, 제 22회 2012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를 맞아 약 1,400여 명의 양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돼지 호흡기 질환에 대한 포괄적 접근을 주제로 메인 양돈 산업 파트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전 세계 동물 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양돈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 호흡기 질환의 전파, 심각성,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심포지엄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호흡기 질환 전파에 있어 농가 환경의 영향,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관리 방법, 질병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백신 개발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 되었다.
미네소타 대학 PRRS 전문가 사토시 오타케 (Satoshi Otake) 교수는 1부 세션에서 병원균의 농장내, 농장간 공중 전파의 심각성과 영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 호흡기 질병 진단 기술의 발달에 대해 발표한 제프 짐머만(Jeff Zimmerman)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 교수는 최근 개발된 돼지 타액 샘플링을 통한 진단 기법이 대규모 농장의 호흡기 질병을 빠른 시일 안에 모니터링하는 것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흡기 질환 이해를 위한 전반부 세션 후에는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관리 방법에 대한 견해가 공유 되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수의 전문가 제임스 로우(James Lowe) 박사는 호흡기 질환 관리를 위해 개별 농장 단위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호흡기 질환 관리의 최전방에서 수의사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강연을 마무리 하며, “질병 관리의 바탕에는 효과와 효능을 입증한 증거 기반 약물이 필요하다. 특히 호흡기 질환 관리를 위한 혁신적 백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11일에서 13일에 걸쳐 마련된 IPVS 2012 구두/포스터 세션에서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양돈 백신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리는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다. 각국 양돈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 플렉스콤보? (FLEXcombo?) 접종을 통한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 접종 노동력 감소 효과 △제주지역 지역 단위 관리 프로젝트(ARC)를 통한 효과적 PRRS 관리 사례 △국내 농장에서 3FLEX 접종의 기대 효과 등이 논의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폴커 복(Dr. Volker Bok) 영업▪마케팅 사장은, “양돈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번 IPVS 2012에서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닌 양돈 질병 관리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국내 수의사와 농장주들에게 No.1 양돈 파트너로서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