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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RDA Interrobang 제78호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동물복지에 대해 국내‧외 관련 동향을 소개하고, 앞으로 축산분야에서의 동물복지 전략과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동물은 식량과 가죽 등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써 인간에 의해 가축화 됐으나, 인간의 문명이 발달함으로 인해 실험동물, 전시동물 및 반려동물 등 다양한 목적으로 길러지고 돌봐지고 있다.
인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용되는 실험동물, 오락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전시동물 등 다양한 목적으로 동물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학대나 감금 등 윤리적인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경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교감하면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반려자 혹은 친구로 존중받고 있다.

동물복지는 동물학대를 방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나, 사회와 문화가 발달함으로 인해 동물보호‧복지까지 확장됐으며 세계적으로 동물복지에 관한 제도와 법률들이 강화되고 있다.

영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산란계를 시작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가 시행 중이다.

축산분야에 있어 동물복지는 축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동물복지를 고려한 적절한 가축의 관리, 운송 및 도축은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여줌으로써 이상육(돼지의 PSE, 육우의 DFD)의 발생을 낮춰 보다 고품질 육(肉)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의 감소는 가축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의 발생빈도를 줄여 항생제 등 약품의 남용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동물복지와 관련해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응하고 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동물에 대한 기초연구가 강화돼야 한다.

동물복지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개발과 더불어 동물의 상태를 이해하는 동물행동학 분야의 연구가 강화돼야 하며, 국내 사육여건과 국제적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동물복지형 대체 사육시설의 연구가 강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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