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수 농산업체 기술의 베트남 수출 촉진을 위하여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기술로드쇼(Vietnam Int’l Shop & Franchise Show 201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Ministry of Industry & Trade Vietnam(베트남 공상부)이 후원하며, 전시회 참가기업 148개 중 90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하는 對베트남 수출전략전시회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VietSF Show 2012'와 '베트남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연계하여 국내 우수 농식품 기술 홍보와 함께 기술설명회 및 기술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기술수출 계약 및 협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10개 국내농산업체를 선별하여 한국농식품기술수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회 참가 업체는 (주)에코드림, (주)중앙정밀, (주)진성에프엠 등이 선정되었으며, 선정기업은 전시 부스와 개발기술 및 제품 소개를 위한 현지통역, 해외 바이어 상담 kit 제작, 사전매칭을 통한 1:1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받음으로써 對베트남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10월 31일에는 한-베 간의 기술수출 및 기술이전 사업화 공동협력을 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베트남 호치민시 기술이전센터(RTTC) 총 4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 공동으로 기술수요 발굴 및 기술동향 정보교류, 세미나 공동개최 등으로 농업기술 발굴 및 개발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호치민시 기술이전센터(RTTC)에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공동으로 선별한 농식품 우수기술 및 기업 홍보를 위하여「한국 농식품 우수기술 전시관」을 설치하여 오는 10월 31일(수)에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는다.
전시관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기술과 (주)성진텍, (주)황샘바이오 등 농산업체 민간기술에 대한 기술소개자료(SMK)와 판넬, 제품 Sample을 1년간 상시 전시하며, 이번 '베트남 농식품 기술로드쇼'에서 전시기술에 대한 수요 발굴 및 기술거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최대휴 총괄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농산업경영체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거래의 장이 될 것이며, 재단은 앞으로 베트남, 중국에 이어 일본 등 대상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우리 농업기술 및 제품 수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