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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육우군납 증량·수송아지 처리 등 대책마련 호소

낙농육우협, 전남·충남 낙농인 대토론회 개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전국 낙농육우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순항 중에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에 이어 지난 11월 30일 전남(순천미림웨딩하우스), 12월 3일 충남(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12년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환경규제에 대응한 낙농분뇨 자원화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강연(경남과학기술대 김두환교수/전남, 농협축산연구원 김강희부장/충남)을 실시하고, 협회 3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 방영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올해 협회 및 낙농자조금 활동사항과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지역별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올해 협회비 제도화를 계기로 낙농정책연구소를 출범하게 된 만큼 원유가격 연동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분뇨환경문제 등 낙농현안에 대해 보다 능동적인 정책개발과 현안 대처에 나설 것"임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순회 토론회를 통해 농가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대한민국 낙농가’라는 자부심으로 협회로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토론회에서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열기 속에서 현안문제에 대한 힘든 고충을 토로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육우송아지 가격이 만원으로 폭락했고 이마저도 가져가는 소상인이 없어 목장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육우군납 증량, 수송아지 처리 등 긴급대책 마련을 호소하였다. 또한 지난 구제역 이후 발생한 공쿼터 문제 선결 요구, FTA에 따른 현실적인 피해보상문제, 근본적인 사료값 안정대책 마련, 분뇨처리대책, 무허가축사 문제 등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해 협회에 조목조목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2012년도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의 차기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협회는 낙농 현안에 대한 전국 낙농가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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