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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현장의 목소리 듣다

기술이전업체 어려움 해결과 성공 노하우 통한 지원 약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재단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기술 이전된 ‘굳지 않는 떡’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술이전업체인 ‘떡그루’, ‘안성 떡방’ 두 곳을 직접 찾아 의견을 나누었다.

 

‘떡그루(대표 김민상)’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의 장점에 착안하여 기존 단순한 떡케익의 장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3D 입체 데코제품들을 개발한 업체다. 이 업체는 또한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이용되고 있는 점토 대체품으로 굳지 않는 떡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떡 데코 (rice clay) 교육이라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그러나 김대표는 제품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고, 재단은 제품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활성화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또 다른 기술이전업체 ‘안성 떡방(대표 길해용)’은 ‘굳지 않는 떡’에는 화학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음에도 소비자들이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고충을 이야기 했다.

 

이에 장원석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재단이 인증해 주는 인증시스템을 갖추도록 추진하겠다며 생산 제품이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술이전업체의 어려움과 성공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업화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재단은 사회적 윤리책임을 다하는 청렴한 기관으로 부가가치 창출의 목적을 기본으로 산업 활성화,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농산업체 및 농업인을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 지원을 수행하여 농업기술의 실용화 확산을 함께 추진해나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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