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전문성 높이고··· HACCP체인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입니다.”
농축산 전문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점 사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강조하는 조규담 축산물HACCP기준원장.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은 8월 13일 식품․농‧축산 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원장 취임 1주년 업무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원장은 축산물안전을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접점인 식육판매점 등 유통분야 HACCP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6월부터 유통분야 HACCP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여 기준원장이 직접 매주 실적을 점검하는 등 기준원의 전사적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준원장은 지난 1년간의 업무추진 성과를 설명하면서 금년도 초부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구축사업을 우수축산물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개 브랜드경영체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조규담 기준원장은 지난 1년간 주요 업무 성과로는 HACCP 신규지정 대폭확대, HACCP체인 구축사업 추진, 유통분야 HACCP 활성화 전사적 추진, 맟춤형 기술지원을 통한 현장애로 해소, 수요자 중심의 HACCP 전문교육 확대, 공공기관에 걸맞는 경영시스템 선진화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1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2단계 도약(D→B)했다고 밝혔다.
또한 “HACCP 체인(전용망) 구축을 위해서는 유통분야의 HACCP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11대 유통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식육판매업소 HACCP 지정 활성화를 위해 국회에서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부, 국회, 업계, 학계에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산기업중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 전기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라고 하였다.
이런 전사적인 노력으로 현재 유통분야 지정건수는 62건으로 전년 동기(46건) 대비 34.8% 증가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HACCP 운용 수준 제고 및 현장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장의 자발적인 HACCP 운용능력이 향상되어 농장분야 보완판정 비율(누적)은 ‘13년 현재(7.31) 24.2%로 전년 동기(48.5%) 대비 24.3%P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내었다고 하였다.
이어 기준원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HACCP 교육 확대로 축종별 특성화 교육을 신설 (5회 - 한우3, 돼지1, 닭1)하고, 지방교육을 확대편성((‘12) 28회 → (‘13) 30회) 하는 등 HACCP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4월 HACCP 교육만족도는 3.98점에서 7월 4.28점으로 7.5% (0.3점) 상승하는 등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HACCP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국민, 소비자, 지정수요자 등 타깃별로 HACCP 홍보를 적극 추진중이며 올해 중점사업인 축산물HACCP 전용망 구축을 위해 핵심 타깃을 선정, 여론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준원장은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지난 1년간 기관의 미래 전략을 세우고 경영혁신의 토대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는 원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혼연일치의 자세로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준원 임직원들은「우리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 공급」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