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3일 오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중국 등 주변국에서도 고병원성(AI)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설 연휴 및 중국 춘절(1.31∼2.6)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현장에서의 철저한 국경검역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여 차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경검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중국 등 주변국의 AI 발생 상황을 우려하면서 철저한 국경검역을 당부했다.
또한, 여 차관은 국내 AI 발생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경검역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고, 평택항 입국장에 들러 축산관계자 입국신고 및 소독, 불법반입 축산물 검색 등 국경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