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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BSE 진단능력과 신뢰도 제고 훈련·평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에서는 전국 시·도 가축 방역기관의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tephalopa-thy) 진단 훈련 및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BSE 진단기술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BSE 차폐실험실에서 실시하였으며, 검사시료 채취요령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내어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BSE 진단능력은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주이석 검역본부장은 “매년 이러한 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5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BSE 위험무시국'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동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BSE 예찰에 있어서 검역본부의 중요한 역할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자들의 훈련 및 평가를 통해 동일한 BSE 검사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BSE 검사를 실시한 1996년 이후 9월말 현재까지 총 15만 9천두의 소를 대상으로 BSE검사를 실시하였으나, BSE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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