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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자 좌담회 열려

 

  최근 양계 전문기자의 시각에서 본 계란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양계 전문기자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계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곽동신 기자(라이브뉴스)가 좌장을 맡았고 김동진(월간 양계), 나남길(한국농촌경제신문), 류필선(월간 현대양계), 안기범(축산경제신문), 위계욱(농업인신문), 이태호(한국영농신문), 이태호(농업축산신문), 전승완(농축환경신문) 기자(직책은 기자로 통칭)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란 유통의 문제점, 계란소비 확대 방안,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계란등급제의 문제점, 대한양계협회와 자조금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계란 유통의 문제점에 대해서 ▲류필선 기자(월간현대양계)는 계란을 유통하는데 있어서 보관과 수송 과정 등에 대해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를 확대돼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란 소비도 확대된다고 말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계욱 기자(농업인신문)는 신생 계란 브랜드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진출해야 하는데 기존 업체의 기득권이나 덤핑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란 소비확대 방안으로 ▲이태호 기자(한국영농신문)는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 민간요법으로 계란 노른자와 들기름을 섞어서 섭취하면 효과가 좋은데 매번 만들어 먹기가 매우 번거롭다고 지적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소고기나 우유처럼 계란도 군납과 급식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승완 기자(농축환경신문)는 우유 소비확대를 위해 우유 요구르트제조기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어 효과를 보았다며 젊은층 등에 계란 반숙기를 보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진 기자(월간양계)는 계란 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계란 소비의 저해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양계협회의 역할에 대해 ▲안기범 기자(축산경제신문)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국내산 닭고기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듯이 국내산 계란 인증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계란 유통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일반 사기업과 경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란등급제에 대해서 ▲김동진 기자는 계란등급판정을 받는 계란이 전체 계란의 6.3% 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등급란 중 1+등급이 96%를 차지하고 있어 품질을 구분하기 보다는 등급란 여부를 구분하는 정도라고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조금 사업의 역할에 대해 ▲나남길 기자(한국농촌경제신문)는 계란산업 발전에 있어 계란자조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 동안 계란자조금 사업으로 여러 홍보활동을 전개해 계란 소비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내년부터 납부액을 인상한 만큼 내년도 사업계획을 더욱 알차게 잘 짜서 계란 소비확대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호 기자(농업축산신문)는 계란산업이 우리나라 축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고 국민에게 계란이 완벽한 영양공급원으로써 자리 잡아 현재 국민 1인당 연간 268개 정도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계 농가들 스스로가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곽동신 기자(라이브뉴스)는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기자들의 의견에서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좌담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좌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사안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전문기자들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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