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계 전문기자의 시각에서 본 계란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양계 전문기자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계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곽동신 기자(라이브뉴스)가 좌장을 맡았고 김동진(월간 양계), 나남길(한국농촌경제신문), 류필선(월간 현대양계), 안기범(축산경제신문), 위계욱(농업인신문), 이태호(한국영농신문), 이태호(농업축산신문), 전승완(농축환경신문) 기자(직책은 기자로 통칭)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란 유통의 문제점, 계란소비 확대 방안,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계란등급제의 문제점, 대한양계협회와 자조금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계란 유통의 문제점에 대해서 ▲류필선 기자(월간현대양계)는 계란을 유통하는데 있어서 보관과 수송 과정 등에 대해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를 확대돼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란 소비도 확대된다고말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계욱 기자(농업인신문)는 신생 계란 브랜드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진출해야 하는데 기존 업체의 기득권이나 덤핑 등으로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은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재활용 난좌 사용을 차단해 왔으며, 관련하여 2013년에는 지방비를 투입하여 일회용 난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울산광역시는 이번 일회용 계란난좌 보급으로 AI 등 각종 질병전파를 차단하고, 산란농가 방역의식 향상 및 위생적인 계란유통이 정착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판단되어 2013년에는 1억원(시비 30%, 구·군비 40%, 자담30%)을 운용한다. 난좌지원 대상자는 축산업 등록된 산란계 사육농가로 환경인증(무항생제, 유기축산) 또는 HACCP인증 농가를 우선으로 지정하며, ‘11~‘12년 계란자조금 납부실적이 첨부되어야 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이번 울산광역시의 계란자조금실적을 반영한 난좌지원사업의 실시를 적극 환영하며, 이 같은 지방정부 모범사례가 전국 지자체에서 확산된다면 계란가격 하락과 계란생산비 상승으로 고통 받는 농가가 계란자조금을 운용하여 계란산업 불황을 극복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양돈농가와 함께한다는 뜻으로 한돈자조금 1,000만원을 납부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7일 한국육가공협회에서 한돈자조금 1,000만원을 납부하였으며, 이는 농가들이 납부하는 농가거출금이 아닌 축산 관련 영업자 지원금 계정으로 조성되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에서는 농가들이 스스로 산업을 지키기 위해 의무적으로 자조금을 조성하고 있는 자조금제도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식생활 개선유도, 육가공품의 소비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과의 상생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자조금 납부 취지를 설명했다.이병모 위원장은 종돈장, AI센터에 이어 육가공협회에서 자조금 납부에 동참한 것에 농가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같이 모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육가공업체의 자조금 동참으로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진 중인 동물약품과 사료 등 관련업계의 자조금 참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돈 판매 인증점이 전국적으로 1,000개을 넘어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2년 한돈 판매 인증 부여식’을 개최했다. 금년에 새롭게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 197개의 음식점과 전국 롯데마트 96개 정육코너, 농가직영판매장 17개,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물판매점 170여개 등으로 기존 인증점을 포함하면 전국에 1,000개 이상의 한돈 판매 인증점이 운영이 되고 있다.이병모 위원장은 “한돈 판매 인증사업은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양돈농가와 브랜드 육가공업체, 한돈 판매 인증점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로,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한돈을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고, 한돈 판매 인증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돈 판매 인증사업은 ’07년 8개를 시작으로 매년 200개를 선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