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이하 한농연)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KBS 아레나 홀에서 '선택 2017! 한농연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농연은 “지난 18대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이 무색할 만큼 우리 농업은 △유례없는 쌀 값 폭락 및 우선지급금 환수사태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소비감소 △ AI 및 구제역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한농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당의 농정공약은 물론 각 대선 후보의 농정연설을 청취함으로서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한농연은 각 당에 ‘60대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지식 중앙회장은 “우리 농업이 더 이상 홀대받는 것이 아니라 다원적 가치를 지닌 생명산업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농민 대통령을 우리 한농연이 만들어 내자”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각 당 대선 후보 및 농정책임자, 관련 단체 및 기관장, 한농연 소속 회원 등 약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