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3월 23일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협회장 장태평)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스마트 팜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과 협회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농식품 ICT융복합 기술정보의 교류 및 협력 △재단 전문인력의 인적네트워크 교류 △재단과 협회 회원사의 기술 교류 등으로 신속한 한국형 스마트 팜 조기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스마트 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하여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와 농진청에서 표준화 개발과 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스마트 팜 기자재 표준화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원예시설용 센서와 구동기 25종을 단체표준으로 표준규격을 제정하였고, 축산시설용 센서 19종을 단체표준으로 제정 중에 있다.
재단은 스마트 팜 기자재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국립농업과학원, 학계 전문가와 함께 원예시설용 스마트 팜 기자재 검정방법과 기준을 제정하고, 검정방법에서 요구하는 신호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 시스템 구축하여 올 5월경에는 검정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시설용 스마트 팜 기자재에 대한 검정방법, 기준 및 측정시스템을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팜 기술 향상과 더불어 농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담당하게 될 첨단농업기계 기술정보 제공 및 보급 지원을 통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