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과 연계해 스마트팜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합성, 호환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정서비스 및 사전·사후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스마트팜 시설원예용 기자재 중 표준(KS X 3265, KS X 3266)으로 제정된 22종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산업체가 생산하는 스마트 팜 패키지 중 대상 품목 선정, 검정서비스 신청절차, 국가표준 공동규격 적용여부 검토, 제품개선 등의 전반적인 검정서비스인 기술지도를 통해 지원 할 예정이다.
기술지도 업무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의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해 ’25년 12월까지 5년 동안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팜 기자재 관련 농산업체는 타 산업분야에 비하여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표준 적용과 상용화가 지연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자사의 제품에 표준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실용화재단은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총 55개 지원사업 대상 업체 중 37개 업체가 기술지도를 신청하여 수행하기 위한 제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본 설명회는 1년차 사업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하였으며 선정되지 않은 업체도 내년부터 신청이 가능하지만 선정조건 등이 변경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고문 등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설명회는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및 스마트팜ICT기자재 기술지도 및 검정절차 설명, 농생명ICT검인증센터 견학 순서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실용화재단은 한국형 스마트팜의 보급·확산을 위한 검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여 첨단농업기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농업인의 여유로운 삶과 소득향상을 위하여 IC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의 보급·확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하고 검증된 첨단농업기계가 국내 농업인들에게 빠르게 확산·보급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