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1월 29일 서울에서‘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참여기업 15개, 협력기관 Start2 Group, 독일 중소기업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결과와 참여기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며 성료했다.
농진원은 푸드테크 및 그린바이오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작년부터 운영했다.
이 사업은 농진원과 협력기관인 Start2 Group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목표시장인 유럽 진출을 위해 5주간의 국내 프로그램과 6주간의 독일 현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해외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교육, 1:1 멘토링과 코칭 등 해외 진출역량을 강화하였으며, IR 데모데이 개최와 투자 행사 참가를 통해 투자자 발굴에 집중했다.
㈜펫나우, ㈜마이띵스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표하여 사업참여 기간동안의 우수성과를 발표하였다.
㈜펫나우는 ‘AI활용 반려동물 비문 생체인식 기술’을 인정받아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이노베이션 어워드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독일 최대 펫 리테일기업, 동물등록기관, 입양기관 등과 협력 논의 중이다.
㈜마이띵스는‘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가죽 및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수한 유럽 패션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십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후 시리즈 A 해외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한국의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는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