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특수미․밭작물 종자 7작물 43품종의 366톤을 개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며, 공급대상 작물은 특수미(벼), 두류(콩), 잡곡(조, 수수),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이다.
종자신청은 재고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특수미 종자는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74,7282,7283)으로 전화 신청을 받고, 밭작물 종자 신청의 경우 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백옥찰, 동진찰’ 등의 특수미(벼)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그 중 ‘적진주찰, 보석흑찰’ 등의 기능성 쌀은 비만방지,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건강을 지켜주고, 인체 내에 다양한 생리활성 조절 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 또는 보강되도록 개량되어 재배된 쌀이다.
이외에 사료용, 가공용, 찰벼 등이 있으며,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 목양, 목우’는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보다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
밭작물 종자는 경북 안동, 강원 영월, 화천 등의 작물별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표준 수확량과 재배안정성 등을 향상 시킨 신품종 종자이다.
특히, ‘다유’들깨는 2016년에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품종으로 기름함량이 높아 착유용으로 쓰이며, 종실 및 조미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팔광’땅콩은 대립종(92g/100립)의 간식용 볶음땅콩으로 10a당 540kg까지 수확이 가능한 다수성 신품종이다. 줄기가 짧은 편이라 기계수확에도 유리하며, 그물무늬병 등의 병해에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