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협회장 권석형)가 지난달 31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한국바이오협회(협회장 서정선)와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업협력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인적, 물적자원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기술개발, 신사업 진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 각 회원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이다. 또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 모색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두 산업이 든든한 파트너가 됐기에 앞으로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협회장은 “바이오산업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