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17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률인 ‘유전자원법(2017년 8월 17일 발효)’에 관한 업계 관계자들의 올바른 인식확립과 대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정책 및 업계 동향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특허청 등 정부기관과 산업 및 학계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참여해 긴밀히 소통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중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오는 13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 문의 가능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으로서 법률 이행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대응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 국내 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해외 자원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