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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돼지도체 기계 등급판정 확대 나선다

제주LPC와 돼지도체 판정기계 설치 도축장 경영자 이행협약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돼지도체 기계 등급판정 적용 확대를 위해 최근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조합장 고권진, 이하 제주LPC)와 ‘돼지도체 판정기계 설치 도축장 경영자 이행협약서’를 체결했다.


현재 돼지도체 기계등급판정을 적용하는 도축장은 민속엘피씨, 홍주미트, 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등 3개소이며, 올해는 제주LPC를 포함해 부경축산물공판장 2개소에 추가 설치를 진행, 빅데이터와 자동화에 기반한 돼지 등급판정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돼지도체 기계등급판정 방법은 1차 등급(등지방두께, 도체중)과 2차 등급의 외관항목(비육상태, 삼겹살상태, 지방부착상태)을 기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판정하는데, 외관항목에는 기계측정 결과값의 정육률, 삼겹살정육량, 삼겹내지방비율을 활용하여 판정한다.


축평원은 돼지고기 기계 등급판정을 통해 생산된 돼지 등급정보 52종을 농가에 환류하면, 종돈 개량과 농가 특성에 맞춘 사양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경영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다양한 정보 생산은 물론 등급판정의 효율성 역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돼지도체 기계 등급판정은 기존에 인력이 중심이던 등급판정을 첨단 기계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축 시설의 현대화와 규모화로 시간당 300두 이상의 돼지를 도축하는 도축장이 늘어나고 있다. 


기계 등급판정 도입을 통해 규모화된 도축장에서 등급판정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로 투입되는 인력을 줄여 등급판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축평원 김운기 부원장은 “최근 현대화·규모화 되어가는 도축장 환경을 반영하고 등급판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계판정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LPC 고권진 조합장은 “양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합원 농가 지도에 기계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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