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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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취임 1주년 맞은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친환경 축산·PLS 제도 안착통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실현 목표
농업인에게 실익되는 현장 밀착형 과제 발굴 등 고객중심 조직 탈바꿈

세계적인 농축산물의 수입개방화와 농촌

농업인의 고령화, 여기에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전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김경규 청장을 만나

취임 1년여 동안 중요 추진사업과 그 동안의

성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편집자주>




질문. 다음 달이면 취임 1주년을 맞이하고 계신데 그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오신 사업은?




답변.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고령화와 수입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과 보급 기관을 목표로 농업현안 선제적 대응, 다양한 현장기술 수요 발굴로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세계 최고수준의 우리나라 IT와 빅데이터 기반의 농업기술이 융복합된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능화와 로봇화, 자동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식품산업의 혁신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대응, 병해충 제어를 위한 미생물의 기능성 발굴과 활용분야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환경보전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PLS 제도 안착, 친환경 축산 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 등을 위해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현장 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하여 고객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농촌진흥청의 품종 개발과 부가가치 증진 등 기술개발의 대표적인 사업화 사례는?


답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쌀가루 품종인 한가루와 신길, 미시루 등을 개발하였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글루텐 저감 밀인 오프리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경쟁력 있는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을 위해 고품질 딸기인 아리향 등을 개발해 국산딸기 보급률 94.5%를 달성하였고, 엽채류와 과채류, 과실류 등의 저장기술과 신선도 유지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선박 등 수출 물류비를 6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절감하였습니다. 
또한, 축산냄새 저감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 악취 종합관리기술을 개발 보급하였으며 유용 토착미생물 발굴과 현장 실용화로 발효종균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있는 재래가축을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신품종으로 난축맛돈과 우리흑돈, 우리맛닭 등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질문. 최근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계시는데요, 그 중 스마트팜과 관련한 성과들은 무엇이 있는지요?


답변. 2014년부터 온실과 축사 등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성과로는 개발된 기술을 기존 시설하우스에 적용하여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인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하여 18년도에 4,900ha에 보급하였고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과 영상정보 등 병해충 인식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이를 토마토에 적용하여 적정 생육상태 유지를 유지할 경우 생산량이 83.5% 증대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향후 200여 농가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생육 알고리즘 인공지능 활용 체계 를 확립하고, 스마트팜 ICT장비의 부품 호환성 증진을 위한 표준화 확대, 빅데이터 기반 2세대 스마트팜 모델 고도화 및 적용작목 확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및 전문지도사 양성 등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질문.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한 우리 농업 대응책은 무엇인지요?


답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이로 인한 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반도는 지난 100년간 평균 1.7℃가 상승하였고, 2050년에는 3.2℃가 상승해 남한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화 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이상기상 조기경보서비스를 전국 15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SNS 발송 대상을 농업경영체 포함 164만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열대‧아열대 적응 신품종을 330개 개발할 것이며 작물 적응기술 개발 등도 추진할 것이며 이상기상 등에 따른 병해충 발생예측 및 돌발·침입해충(풀무치,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특성과 방제기술 개발도 추진할 것입니다.


질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원년을 맞아 농업현장에 잘 정착되었는지 추진 상황은?


답변. 7월말 현재 올해 부적합 농산물은 586건으로 지난해보다 0.2% 감소한 상황이며 농약 안전사용 노력으로 농약 생산과 출하량도 2018년 6월 기준 11,675톤과 14,190톤에서 2019년 6월 기준 9,702톤과 12,38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38만여명에 고령농 등 취약계층 대상 순회교육을 5천개소에, 부적합 이력 농가 방문 컨설팅을 3만여호에, 농약 판매상 1만명에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인 교육․컨설팅을 통해 현장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현장 요구 농약은 신속히 추가 등록 할 것이며 올바른 사용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입니다.


질문.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주세요.


답변. 지역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작목별 가공, 체험, 유통 등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중심으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403개소,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으로 신규 창업 80개 경영체, 시제품 개발 845건, 기술이전 95건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농가소득이 사업 전인 16년 3억912만원이던 것이 사업 후인 18년 4억1,256만원으로 33.5%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사례로 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터의 해방풍은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한국 맛의 방주’에 18년 12월에 등재되어 창업 4개소와 지역주민 50명 고용창출을 하였습니다. 전북 고창의 이엠푸드는 62농가가 참여하여 친환경 EM농법으로 땅콩 새싹을 이용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하고 있으며 땅콩새싹 생채와 건조 제품, 숙취해소음료인 지킬수 제품, 새싹 추출액을 첨가한 된장․간장․장아찌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의 핵심정책인 농업․농촌의 농촌융복합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청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질문. 농촌진흥청이 그 동안 벌여온 농촌체험 활성화 사업에 대해 성과 위주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농촌체험·관광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사업은 2002년부터 2009까지 163개소를 진행하였고 이후 농촌체험 휴양마을 제도로 통합되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촌교육농장사업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621개소를 진행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현장학습 교사로서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높여주었으며 2013년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17년 기준 농촌교육농장의 소득이 농가소득보다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유농업육성기술시범사업과 농촌치유자원상품화시범사업은 농가 소득창출과 국민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레일과 7개 지자체의 협력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철도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을 운영 중입니다. 농(農)뚜레일은: 논두렁과 두레, 레일 등 농촌과 철도 관련 단어의 유사한 발음으로 구성 된 신조어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 주된 의미입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관광사업을 추진하여 농촌 활력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어느덧 시간이 다 됐습니다. 끝으로 올 한해 각오와 다짐에 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농촌진흥청의 연구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농가소득 향상 뿐 아니라 나아가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식량수급 안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업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우리나라의 앞선 ICT기술과 융복합하여 농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생물 등 미래성장 동력원을 적극 발굴하여 국가의 혁신주도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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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7개 자연휴양림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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