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8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 전국 농축협의 디지털혁신 지원을 위한 ‘NH미래혁신센터’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NH미래혁신센터’는 범농협 업무자동화를 지원하는‘NH RPA포털’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해 농축협에 최적화된 디지털 지원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다. 전국의 지역 농축협은 입지와 경영여건이 모두 달라 별도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여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농축협과 함께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NH미래혁신센터’는 성공적인 디지털농협 구현을 위하여 농축협 업무자동화 지원, 디지털 신기술 접목, 디지털 인식확산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농축협의 지속적인 업무효율화 지원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유찬형 부회장은 “이번 센터 개설로 범농협에 디지털혁신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디지털농협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 농축협 업무자동화를 위한 현장 과제 발굴에 나서고, 2022년에는 인공지
세계적인 농축산물의 수입개방화와 농촌 농업인의 고령화, 여기에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전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김경규 청장을 만나 취임 1년여 동안 중요 추진사업과 그 동안의 성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편집자주> 질문. 다음 달이면 취임 1주년을 맞이하고 계신데 그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오신 사업은? 답변.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고령화와 수입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과 보급 기관을 목표로 농업현안 선제적 대응, 다양한 현장기술 수요 발굴로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세계 최고수준의 우리나라 IT와 빅데이터 기반의 농업기술이 융복합된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능화와 로봇화, 자동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식품산업의 혁신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대응, 병해충 제어를 위한 미생물의 기능성 발굴과 활용분야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환경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