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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제20대 회장선거 손종서·장성훈·손세희·이기홍 입후보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서 선거 개최…권역별 시간 달라 
한돈협회장 후보초청 전국 순회 소견발표회 24 제주서 시작
16일 온라인 후보 토론회도 최초로 진행…9월말 공개 예정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 치러진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 9개도 협의회별로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9월 3~8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 손종서 후보(우리농장, 경기 이천) , ▲기호 2번 장성훈 후보(금보육종, 강원 원주)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백산농장, 충남 홍성), ▲기호 4번 이기홍 후보(우수농장, 경북 고령) 등이 (기호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후보등록은 선고공고일인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후보자는 선거인 10인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이번 선거부터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 2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납입했다. 기금은 온라인 합동소견 발표회, 공보물 인쇄비 등 운영비와 각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지원비(인당 300만원)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4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했다. 각 후보자별 선거공보에 대한 회람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들 4명의 후보는 10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선거인 명부는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협의회를 통한 선거인명부 열람 과정을 거쳐 10월 8일 최종 확정된다.

 

선관위, 회장 후보자 4명 기호 배정

또한 선관위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각 후보에게 기호를 배정했다. 
9월 9일 출마자 기호추첨식을 통해 △손종서 후보 1번, △장성훈 후보 2번 △손세희 후보가 3번, △이기홍 후보 4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날 추첨식에는 4명의 후보 모두 직접 추첨에 나섰다. 

 

▲ 기호 1번 손종서 후보는 1959년 5월 7일생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우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장과 경기도협의회장을 거쳐 부회장을 역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이사,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 기호 2번 장성훈 후보는 1962년 11월 7일생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금보육종·농업회사법인 금돈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축산대학,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돈협회 원주지부장과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감사,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는 1968년 4월생으로 충남 홍성에서 백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홍성군 테니스협회장직도 맡고 있다.

 

▲ 기호 4번 이기홍 후보는 1967년 4월 25일생으로 경북 고령에서 우수농장/해지음영농조합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돈협회 고령지부장,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고령군 축산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돈협회장 선거 10월 12일 예정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대한한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열린 이사회 의결에 따라 오는 10월 12일 대한한돈협회 제20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후보자 합동소견 발표회 일정을 발표했다. 각 후보자는 등록과 함께 투표 전날인 10월 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제20대 회장 선거가 열릴 대의원 임시총회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 (주소: 대전 서구 둔산남로 50, 대전광역시청 인근 탄방역 2번 출구에서 300m)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9개도 협의회별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방역 동참 차원에서 처음으로 후보자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제작하여 공개한다. 또한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 초청 합동 소견발표회가 지난 9월 24일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자, 카톡, 동영상 등 후보자들의 다양한 방식의 선거운동을 최대한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이후인 9월 24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10월 7일 경기까지 9개권역 전국 순회 후보자 소견발표회도 병행해 선거인들의 선택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소견발표(5분)와 함께 충분한 질의 응답시간(90분)을 제공, 후보자와 대의원간에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대의원들에게 직접 후보자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리적인 선택을 뒷받침하는 한편 후보자간 정책대결을 통해 과열선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소견 발표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질의 응답은 투표권을 가진 해당지역 대의원만 가능하다. 

 

선관위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이번 선거일정 중 비대면과 대면 모두 선거운동원 등의 동행은 가능하지만 발표회장 참석은 불허하기로 했다.

 

지역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9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9월 27일), 충북(9월 28일), 충남(9월 29일), 경북(9월 30일), 경남(10월 1일), 전남(10월 5일), 전북(10월 6일), 경기(10월 7일) 등의 순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대한한돈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9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는 온라인 토론회는 각 도에서 먼저 질문지를 받고, 각 도별 대의원 대표로 뽑힌 9인이 참석한 가운데, 소견발표, 대의원 질의응답, 후보자간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추석 이후 선거인들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돼 나머지 일반 회원들을 비롯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선관위는 첫 온라인 토론회 이후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영상 토론회를 한 번 더 진행하여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한돈협회 회장 선거는 대의원 투표로 치러지며 당초 투표권이 있는 215명 중 3명이 후보로 나서면서 212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준길 선거관리위원장은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하면서도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대의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최대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비대면과 대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후보자들도 서로 배려함으로써 이번 선거가 한돈산업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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