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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바로 잡을 것”

12일, 양계협 이준동 신임회장 포부 밝혀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투명한 협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당선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회원을 배가하고 상·하부가 탄탄한 조직으로 보완하겠다는 이준동 회장의 다짐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이준동 회장은 회장선출 이후 협회의 가장 큰 과제로 소비자의 사랑을 꼽았다.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이미지가 개선되고,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면 결론적으로 농가가 윤택해질 것이라는 지론이다. 또한, “운동선수가 수비만 한다면 승리는 요원하다.”며 수출 길을 열어야한다고 밝혔다.

회장으로써의 활동 비중에 대해서는 “어느 분과로도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고 중립적인 견지를 표명했다. 부회장의 권한을 확대하고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도 함께 부여하여 각 분과에서 올라오는 업무를 처리하도록 할 것이며, 관행적으로 직함만 갖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준동 회장은 쿼터제 도입과 의무자조금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낙농쿼터제처럼 양계산업에도 쿼터제 도입을 연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의무자조금에 대해서는 “올해 안하면 영원히 못할 것”이라며, 올해 어떤 식으로든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농단협, 축단협 등 농민단체 연대활동에 대해서는 “모두 선배들이라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정치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 회원농가를 위한 최소한의 행보만을 취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양계협회는 양계현안에 대한 10가지 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 정책제안서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육용원종계 쿼터제 의무도입 시행 및 계열화 물량 축소
▲배합사료 가격안정화기금 설치
▲양계의무자조금 추진
▲공정한 계란가격 형성을 위한 위원회 구성
▲위생적인 삼계탕용 닭 생산 체계 구축
▲국내 양계용 백신 생산기술의 육성지원
▲계분 자원화사업 지원
▲축사시설 신축에 따른 사전협의체 구축
▲닭요리의 무한한 개발
▲수출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One-stop service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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