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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장 604개소 점검, 67개 농장 방역수칙 미준수 95건 적발

농식품부, 고발·과태료 부과·보상금 감액 등 엄격한 후속조치 추진

 

전국 604개 가금농장 점검 결과, 67개 농장에서 방역관리 미흡 사항 95건을 적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2일부터 4주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닭, 오리 등 가금농장의 방역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주간 ‘고병원성 AI 현장점검반’이 604개 가금 농장을 점검한 결과, 67개 농장에서 방역시설 미비, 방역수칙 미준수 등 방역관리 미흡 사항 9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에서 농장 전용 의복·신발 미착용, 전실 미설치·관리 미흡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아울러,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서도 유사한 방역상 취약점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농장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하여 농장 소독·방역시설의 미흡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따른 철저한 후속 조치와 함께, 동일한 미흡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금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정비·보수 명령(이행계획서 징구 포함)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아울러, 미흡사항에 대한 시정·보완 여부를 현장 점검반을 통해 다시 점검토록 하고,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가금 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12월과 1월은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은 엄중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농장 전용 의복·신발 착용, 전실 소독·관리 등 농가에서 기본적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농장 4단계 소독 요령에 따라 출입 차량 소독과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약 2만9천수 사육)에서 강화된 정기 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돼,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즉시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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