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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 다할때 우리가 바라는 현실을 맞이하게 될것

존경하는 과수인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임인년(壬寅年)의 임(壬)자는 검은색을 띠는 수(水)의 기운이며 인(寅)자는 목(木)의 기운이라고 합니다.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올 한 해 희망하시는 모든 일이 값진 열매를 맺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이상고온과 한파, 봄철냉해, 폭우와 폭설 등의 심각한 자연재해가 해마다 늘어나며 예상할 수 없는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2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농산물의 판매는 더욱 어려워졌고 광대한 수입시장 개방으로 과수 농업인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연합회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두 발 벗고 뛰었고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절대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회원 수는 군산, 상주원예농협이 가입하여 16개 품목농협으로 확대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과수 무병묘 원종의 보존, 증식, 무병화 처리, 무병 접수 및 묘목의 공급, 과수 무병화 최적화 기술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8년 준공 이후 올해까지 4과종 104품종의 무병 원종을 확보 보존, 대목과 접수 480만 주 공급, 자체 보증 묘목 880만 주를 공급했습니다. 농가 선호품종 등의 무병화는 사과 27, 배5, 포도 6품종 등 3과종 38품종에 대하여 무병화를 진행하여 전년도 말 현재 3과종 19품종에 대하여 1차 선발을 완료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제철과일홍보사업은 물론이고 과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은 올해 11번째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흘간 방문자가 17만 명을 넘었고 비대면 축제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꾸준히 정부에 요구해온 명절 농축수산물선물 가액 상향의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과수관계자 여러분!
한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현실이 됩니다. FTA에 따른 국제시장 정세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과수 농업인과 관계자 그리고 정부가 한마음이 되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할 때 우리가 바라는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로 맞이할 2022년에는 좋은 소식만 전해지길 간절히 기원하며 늘 평안하시며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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