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19일 ASF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난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농가는 “2019년 ASF의 아픔이 있었던 지역이라 8대방역시설도 완료했고, 정부지침에 따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했는데 ASF가 또 다시 발생해 돼지를 살처분 매몰을 당해 유감스럽다”며, “ASF는 코로나처럼 막기힘든 바이러스 질병인데 농가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된다. 규제 위주의 정부정책으로 농가들이 또다시 피해 입지 않도록 협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갑작스런 사태에 큰 아픔을 겪은 ASF 피해 농가들에게 전국 한돈농가들의 위로와 응원을 전달한다며, “ASF의 아픔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회원농가들이 용기를 갖고, 재기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 회장은 “농가가 협회의 존재의미이다. 협회 차원에서 부당한 정책으로 인한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조속한 재기를 위해 협회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