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0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동물자원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축평원 경기지원과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사전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물자원학과 3학년 30여 명으로 졸업 후 축산분야 진로 탐색은 물론 닭고기 산업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참석했다.
이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이해,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절차 및 회사소개, 축산업계에서의 축산물 품질관리 및 이력제도를 통한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에 의한 도계공정과 등급판정을 이해하기 위한 현장 견학, 치킨 시식회 등을 실시한 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간식인 치킨이 동물복지를 고려한 엄격한 도계공정과 등급판정을 통해 유통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닭고기 식품의 생산 및 품질을 관리하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이었다.
정진형 지원장은 “앞으로도 민간협업으로 경기도 내 축산분야 학생들이 취업 멘토링 참여를 원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