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낙농육우인 총궐기 대회 및 집행부 농성에 적극 동참해 활동키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항의 방문, 집회 등을 전개키로 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했다. 또한 투쟁에 임하는 청년 낙농인의 각오를 담은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청년분과위원들은 회의 직후 유가공협회를 항의 방문하고 붕괴위기에 있는 낙농산업 기반유지를 위해서는 원유가 현실화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고통을 외면한 채 유업체가 시간 끌기에 나선 것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원유가 현실화에 적극 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