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는 16일 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을 기념하며, 한돈농가를 비롯한 국내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로, 지역 한돈산업의 상생과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춘일 한돈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영동지부의 승격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지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학제 지부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영동지부의 승격은 한돈협회 조직 강화와 지역 한돈산업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다. 한돈협회는 앞으로도 영동지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지부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동지부의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영동지부는 그동안 한돈농가와 준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지부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확대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영동지부가 지역 한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도협의회 차원에서도 영동지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축사에서 "영동지부의 승격을 축하드리며, 지역 한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한돈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영동군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 한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영동지부가 지역 한돈농가의 권익 신장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지자체와 한돈협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지역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울 강중구 이사는 준회원을 대표해 "그동안 한돈농가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료, 동물약품, 기자재업계 등 준회원들도 한돈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영동지부 승격을 계기로 앞으로 준회원들도 지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이번 영동지부 승격이 전국 한돈협회 조직 내 준회원 참여의 모범 사례가 되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