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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고기 먹고 힘내서 금메달로 보답

한우자조금, 선전기원 태릉선수촌에 한우 무제한 공급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올림픽 대표선수단에 한우를 공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17일 태릉 선수촌을 방문하고, 올림픽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고 한우농가들의 아픔도 알아달라는 차원에서 선수촌에 한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관리워원회 남호경 위원장은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한우를 먹고 힘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한우 등심에 "금메달"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했다.

탁구선수 출신의 태릉선수촌 이에리사 촌장도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한우 하시는 분들이 많이 어려우실 줄로 안다"며, "그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선수들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고, "한우농가들의 뜻을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에리사 촌장은 관리위원회가 가져온 육횟감을 맛보며,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선수들이 좋아하겠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선수촌에 한우고기를 공급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세차례씩 선수촌으로 고기를 배달해주고 있다. 고기는 전국한우협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우먹는날"에서 공수해오는 한우 1+등급 우둔살이다.

관리위원회는 올림픽 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건강을 위해 선수들이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태릉선수촌에 한우를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 "쫄깃쫄깃하고 맛있네" - 태릉선수촌 이에리사 촌장이 한우 육횟감을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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